한대 때리면 열 배로 갚는다! 한국 vs 북한 전차 현황


북한은 5차례에 걸친 핵 실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장거리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실시한 청와대 타격훈련을 공개하는 등 노골적으로 위협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시국이 혼란스러울 때 의도적인 도발을 하는 북한! 오늘은 북한의 전차부대 도발이 현실화 된다고 가정했을 때를 대비해 한국 주력 전차와 북한 주력 전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과 북한 전차 보유 수량 (2016 국방백서)"


한국 2400대 (해병대 포함) vs 북한 4300대


수적으로 볼 때 북한의 전차 보유량은 한국의 2배에 이르며 한국군이 열세로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깊게 알아보면 이미 한국은 1970년대 후반부터 3세대 전차 1547대를 지금까지 주력 전차로 운용 중에 있으므로 성능에서는 크게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2013년에 파악된 북한의 최신형 전차인 선군호가 우리 군에 파악되었고, 몇 년에 걸쳐 같은 기간 우리군이 전력화한 전차의 2배가 넘는 900여 대를 전력화함으로써 전차 전력이 급격히 강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최근 북한군의 위협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전차부대가 기습적으로 도발할 경우, 우리 군의 전차부대는 열 배의 화력으로 적을 섬멸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럼 한국과 북한의 세대별 주력전차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3.5세대 전차 흑표 " 


우리 손으로 만든 세계 최고의 전차 K2 흑표입니다. 

K2 흑표느 1차 양산분 100대가 2015년 11월 26일 모두 생산 완료되었습니다. 현재 제20 기계화 보병사단에 배치 중입니다.

주무장으로는 독자 개발한 120mm 55구경 활강포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면의 방호력이 800mm 급에 달합니다.




K2 흑표전차의 무장 능력이나 방호력이 우수한 것 외에도 모듈식으로 설계된 장갑은 향후 적의 기술 개발에 따른 무기에 대비해서 개발된 장갑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K1A1전차


"한국 3세대 전차  K1A1, K1, T-80U, T-80UK" 

(각 484대, 1027대, 33대, 3대)


K1A1 전차는 K1의 개량형 전차로 120mm 활강포를 탑재했으며 주요 핵심 부품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되고 장착되었으며 방호력과 복합 장갑제를 큰 폭으로 개선하여 현재 3.5세대 전차와 맞먹는 수준의 전차입니다. 주무장으로는 KM256 120mm 활강포를 사용하며 2012년 10월에는 디지털 성능을 개량한 K1A2가 출고되었습니다.


▲K1전차


K1 전차의 별명은 88전차로 불립니다. 3세대 주력 전차로 1970년대 북한이 T-62 전차에 대항하기 위해 70년대 중반부터 개발되어서 1985년 개발이 완료되었습니다. 현재 1027대가 실전 배치되었고 개량형으로는 K1A1 전차가 있습니다. 

주무장으로는 KM68A1 105mm 강선포를 탑재합니다.




▲북한의 선군호


"북한의 3세대 전차  선군호, 폭풍호" 

(선군호 900여 대, 폭풍호 500여 대)


선군호는 2010년 북한의 군사프레이드에서 처음 확인한 북한의 최신형 전차입니다. 우리나라의 K1 또는 K2를 상대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추측하며 아직까지도 정확한 성능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방호력이 700mm 정도로 알려졌는데 이는 상당한 수준의 방호력이지만 현재 우리 보병의 대전차무기인 PZF-3 (팬저파우스트-3)로 파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랫글 참고.)



▲북한의 폭풍호


폭풍호는 북한의 2세대 전차를 대체하기 위해서 개발된 북한의 주력전차입니다. 

k1에 대응하기 위해서 개발된 T-62 전차의 개량형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우리군에 가장 위협적인 기갑 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전차 vs 북한 전차 교전시"

북한이 한대 먼저 때리면 열 배로 갚을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진 대한민국 주력전차!


1. 우리 군이 보유한 모든 전차의 105mm/120mm 강선/활강포는 현재 북한군의 모든 전차들의 사정거리 밖에서 북한군 전차의 전면 장갑을 관통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2. 우리 군의 전차 방호력은 600m 이상의 거리에서 북한군 전차에 포격을 받더라도 충분히 북한군의 APFSDS탄(장갑관통형탄)을 방호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3. 기본적인 전차 설계, 화력, 방어력, 기동력, 등 우리 군의 주력전차(MBT :Main Battle Tank)가 북한군의 주력전차를 충분히 압도합니다. 


4. 우리 군의 신형 APFSDS탄(장갑관통형탄)과 새로 개발된 120mm 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관통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2.5세대 전차들 대부분을 관통할 정도의 수준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차의 성능 면에서는 우리 군이 북한 전차를 압도하더라고 성능 개발과 연구를 꾸준히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일전에 소개해드린 보병의 대전차 화력 또한 지금보다 더욱 발전시키고 증대시켜서 북한 전차에 대한 추가적인 보병 전력으로 더욱 막강하게 구성 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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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시해사건, 일본이 지금까지 숨기려는 이유


1895년 10월 8일 새벽 5시.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역사의 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명성황후 시해사건. 조선의 국모가 일본의 조선침략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일본 공사 미우라고로의 지휘아래 '여우사냥'이라는 작전명으로 조선의 국모를 처참하게 시해한 사건입니다. 

그들이 이 전대미문의 사건을 일으켰던 원인과 숨겨야 했던 이유는?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과거 일본이 저질렀던 악랄했던 사건을 다시 재조명 해보겠습니다.



"시대적 배경


조선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 일본은 청일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이제 그들은 청나라의 간섭없이 조선에 막대한 영향력을 펼치는 동시에 멀리 만주까지 세력을 넓히려는 야욕에 불탑니다. 

갑오개혁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조선의 내정에 관섭했던 일본은 조선에 친일 내각을 형성하여 이후 본격적으로 조선 침략을 시작하려는 시기였습니다.

이 당시 친일 내각의 구성원으로 김홍집, 박영효가 있습니다. 




"당시 일본이 한 나라의 국모를 시해한 원인"


일본은 조선 침략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명성황후는 친일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러시아 공사관인 베베르의 도움을 받아 친러세력을 세우면서 일본인들의 압박하기 시작하는데, 위기감을 느낀 일본은 결국에 '여우사냥' 이라는 작전명 아래 황후의 암살을 계획합니다.


▼명성황후 시해사건 가담자들


일본은 조선을 침략하기 위해서 어떤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러시아 세력을 몰아내려고 했습니다. 

당시 주한일본공사로 임명된 미우라는 '여우사냥' 작전을 위해 대원권 세력의 협조를 받았으며 일본 공사관 직원을 문관대시 무관출신으로 교체합니다.


▼범행에 가담한 상당수가 지식인이며 이후 일본의 장관직을 지낸 사람도 있습니다.



"명성황후 시해 과정


1895년 10월 8일 새벽 5시. 정체불명의 무리들은 경북궁 정문으로 들이 닥치며 궁궐을 수비하고 있던 훈련대 연대장 홍계훈과 일행을 살해하고, 고종의 침전인 곤령전에 난입하여 고종의 어의를 찢고 세자에게 칼을 겨누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일본군과 일본인 복장을 한 이들의 갑작스러운 습격으로 궁궐 수비대는 일시에 괴한들에게 장악됩니다.

궁내부 대신 이경직이 이들을 막자 총으로 사살한 후 고종이 보는 앞에서 다시 한 번 칼로 베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궁궐을 순식간에 장악한 이들은 명성황후의 침실인 옥호루로 곧장 난입하여 궁녀들을 악랄한 방법으로 살해하고 황후에게 칼로 상처를 입힌 후 옥호루에서 끌어냅니다. 이후 이들이 벌인 끔찍한 만행은 차마 입으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는데 이들은 명성황후의 시신에 온갖 모욕적인 일들을 저지런 후 인근 녹원 솔밭에서 시신에 석유를 뿌리고 불에 태워버립니다. 



완전 범죄를 위해 흔적을 지운 그들은 도주했는데 이후 이 사건의 범인이 홍선대원군과 조선의 군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일본에서는 이들의 만행이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전원 무죄석방합니다.


 








북한 대전차부대가 한국군 보병을 무서워하는 이유


전장에서 보병들이 사용하는 무기들은 다양합니다. 대부분 보병 대 보병의 전투에 필요한 무기들은 기본적으로 소총에 한정됩니다. 하지만 보병대 전차의 전투에서는 대전차무기들이 필요한데 지금부터 북한군 전차들을 사냥할 한국군 보병들의 대전차무기 8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참고>

보병들이 사용하는 대전차무기란? 전장에서 적의 주력 전차와 조우했을 때, 급히 적 전차를 파괴하기 위해서 공격하거나 적 전차로부터 방어를 하기 위해 운용되는 근접 대전차 전용 무기체계입니다.



1. M27 LAW


현대전에서는 거의 퇴물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가볍고 저렴한 장점으로 아직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전차무기입니다. 

현재 미군에서도 아직 운용되고 있을 정도로 가성비 높습니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에서 자주 보셨을 텐데 람보나 코만도를 아시는 분들은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M72 LAW이 가성비 갑으로 불리는 이유는 일회용 발사 세트의 가격이 우리 돈으로 90만 원 정도 밖에 하지 않습니다. 

최고의 대전차무기 재블린의 경우 1회 발사 세트 비용이 한화 2억 9000만 원으로 비교 자체가 힘들 정도입니다. 

단, 파괴력이 그다지 높지 않지만 아직 북한군의 신형 전차를 제외한 노후된 전차는 충분히 파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2. M67 90mm 무반동총


20Kg 정도의 무게로 화기 중대에서 전문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대전차무기로 베트남전쟁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오래된 구식 무기이지만 북한군을 상대로 사용한다고 했을 때 북한 보병이나 진지 파괴, 대전차무기로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소총수보다 행군시 20Kg의 무게를 더 견뎌야 하기 때문에 사수들의 체력 소모가 상당할 거 같습니다. 






3. M40 106mm 무반동총


무게는 209Kg으로 1/4톤 K-111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195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데 현재는 우리나라에서는 K-111이후 K117까지 변형되어 나왔는데 지금은 K131 차량으로 거의 대체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퇴역하는 추세입니다.



위 사진은 얼마전까지 일본에서 운용되었던 106미리 무반동총을 60식 장갑차에 탑재한 모습입니다. 

포가 고정식이라서 상하좌우 방향 전환이 안되는데 굳이 달아놓은 이유가 뭔지... 





4. BGM-71 TOW (유선유도 대전차미사일)


토우 미사일은 베스트셀러 대전차 미사일로 가격은 대당 1090만 원으로 매우 저렴하여서 미국을 비롯해서 많은 서방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전차무기입니다.

토우 대전사 미사일도 1960년대 등장해서 베트남 전쟁에서 활약을 한 노후된 무기지만 현재 아직까지도 북한군의 얇은 장갑의 노후된 전차를 충분히 상대할 수 있는 수 있습니다.



특징으로는 유선유도로 유선 와이어를 이용해서 유도 조준하는 화기로 신뢰성이 매우 높지만 유선이기 때문에 적에게 발사 지점을 쉽게 노출시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선의 한계는 200m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으며 적 전차에 빠르게 기동해서 대응하기 위해 차량에 탑재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5. PZF-3 (팬저파우스트-3)


서방의 RPG-7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대전차무기로 1992년에 만들어졌습니다. 

독일제로 700mm까지 관통이 가능한 성능이 매우 우수 화기로 알려졌습니다. 무게는 13Kg입니다.



관통력이 700mm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현재 북한군이 보유한 모든 전차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106미리 무반동총의 대전차 고폭탄으로 400mm를 관통할 수 있는 걸 감안한다면 독일제라서 그런지 대단한 관통력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가벼운 무게로 여군들도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발사 시 후폭풍을 잡아주는 카운터 매스 장치로 인해 거의 후폭풍이 발생되지 않습니다. 



6. 스파이크 NLOS


이스라엘의 최신형 대전차미사일로 1발 가격은 2억 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해병대에서 운용 중에 있으며 백령도와 연평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적의 전차를 파괴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북한의 해안포 타격용으로 유도장치를 이용해 멀리 있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발사 시 4개의 날개가 펴지면서 목표물을 향해 날아갑니다. 사거리는 25Km로 정확도가 매우 높은 대전차무기입니다.





7. Metis-M


1992년에 만들어진 단거리 휴대용 대전차미사일.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발사관 226문과 탄약 12,750발을 도입해 운용 중입니다. (발사관 대당 2억 5000만 원, 탄약 개당 2500만 원)

무게는 불과 14Kg 밖에 되지 않습니다.



Metis-M의 특징은 토우 대전차미사일과 마찬가지로 반능동의 유선유도 방식을 사용하며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탠덤 탄두(대전차용 이중탄두) 사용시 RHA 관통력이 PZF-3보다 150mm정도 높습니다.





8. 현궁


대한민국의 첫 국산 3세대 대전차미사일입니다. 유선유도인 토우 대전차미사일과 Metis-M과는 다르게 Fire&Forget방식으로 쏘고 바로 자리를 이동해도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습니다. 단 현재 한국군에서 운용중인 다른 대전차미사일 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미사일 1발, 1억)



그리고 현궁의 가장 큰 특징 바로 TOP ATTACK 기능으로 조준 발사 시 탄두가 날아가다가 위로 솟구친 후, 적 전차의 취약점인 전차 상부를 타격하기 때문에 현궁에 맞은 전차들은 100%로 파괴됩니다.


[사진과 영상 출처: 국방홍보원입니다!]


끝으로 먼저 소개해드린 대전차무기들은 이미 상당히 노후된 무기들도 있지만 북한의 구식 전차들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북한의 최신형 전차인 선군호는 방호력이 700mm 이상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북한은 우리가 노후된 대전차미사일을 대체하지 않고 있을 때 이미 자신들의 주력 전차들을 계속해서 개량하고 배치까지 끝낸 상태입니다. 


이제 우리 군도 더욱 최신화된 대전차무기로 무장하고 적 도발시 초전에 박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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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공중전의 신이라 불렸던 독일 영웅 10인


오늘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전 세계에서 전무후무한 격추 기록을 보유한 독일 공군의 신이라 불렸던 전투기 조종사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시 독일 공군 조종사들의 기량은 상상을 초월한 수준이었습니다. 스페인 내전에서 이미 상당한 경험과 실력을 쌓은 그들은 출격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울 정도로 기량이 뛰어났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10명 이외에도 독일 공군에는 200대 이상 격추한 에이스가 15명 더 있으며, 100대 이상 격추한 격추 왕이 86명 있다고 합니다. 

즉, 독일 공군 소속 조종사 101명에게 수 만대의 적국의 전투기가 격추당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당시 연합군의 격추기록 시스템보다 독일 공군의 격추 기록 시스템이 더 까다로웠다고 합니다. 



10위 하인리히 엘러 소령

독일 5전투비행대 소속 208대 격추


겨우 400회의 출격으로 208대의 격추기록을 세운 루프트바페의 엑스퍼텐 파일럿 하인리히 엘러 소령은 그의 뛰어난 무공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에이스입니다. 평균 2회 출격마다 1대를 격추시켰고 단 한 번도 격추되지 않았습니다. 



9위 헤르만 그라프 대령

독일 51전투비행대 소속 212대 격추



적기 200기를 격추한 세계 최초의 전투기 조종사로 총 803회 출격해서 적기 212기를 격추했습니다. 



8위 하인츠 바 중령

독일 51전투비행대 소속 220대 격추





7위 에리히 루도퍼 소령

독일 2전투비행대 소속 222대 격추


서부전선 전역에 걸쳐 참전을 했으며 뛰어난 조종술로 기사 철십자장을 받았으며 이후 북아프리카 전선으로 배치되어 또 다른 전설을 만든 독일 공군의 에이스입니다. 종전 후에는 화물기 조종사의 삶을 살았다고 전해집니다. 


 


6위 빌헬름 바츠 소령

독일 52전투비행대 소속 237대 격추


대기록의 세운 대부분의 독일 에이스들은 전쟁 초기 소련군을 상대로 올린 성과였으나 바츠 소령은 소련군의 활약이 최고 경지에 이르렀을 때 그들을 상대로 200기가 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5위 발터 노보트니 소령

독일 54전투비행대 소속 258대 격추


442회의 출격으로 258기를 격추했다. 최초의 실전 제트 전투기 부대를 지휘하였다. 

이후 공중전에서 불타고 있다'라는 마지막 무전을 남긴 채 죽음을 맞이합니다. 



4위 오토 키델 중위

독일 54전투비행대 소속 267대 격추





3위 군터 랄 소령

독일 52전투비행대 소속 275대 격추





2위 게르하르트 바르크호른 소령

독일 52전투비행대 소속 301대 격추


첫 격추까지 총 120이나 출격했던 바르크호른 소령. 첫 격추 기록 이후에 중위로 승진한 후 경이적인 실력으로 보이는 적기마다 무조건 격추시킴으로써 기사 철십자 훈장, 백엽검 부착 기사 철십자장을 수여받게 됩니다. 



1위 에리히 하르트만 소령 

독일 52전투비행단 소속 352대 격추


2차 세계대전에서 현재 지금까지 공중전 역사상 가장 많은 격추를 기록한 전투기 에이스입니다. 

소련군은 그를 '검은 악마'라고 불렸으며, 총 825회의 공중전을 치르면서 소련기 345대 격추, 미군기 7대를 격추시켰습니다. 

수많은 전투에서도 적의 공격으로 격추되거나 비상착륙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당시 독일 공군 조종사들이 이렇게 많은 전과를 올릴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계속되는 조종사 부족으로 출격 횟수가 살인적으로 많았었고, 전쟁 초기 소련 공군의 기체나 기량이 상당히 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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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도깨비 공유의 특별한 군 복무 경력


요즘 연예가에는 대세 남자 배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핫한 배우가 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쓸쓸하고 찬란한神-도깨비'에서 김신 역을 맡아 도깨비로 열연 중인 배우 공유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내용은 그의 연기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그의 특별한 군 복무 경력에 대해서 지금부터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도깨비 공유는 예전에도 역시 '바른 청년' "


그가 입대 전 자신의 인생 드라마로 불리는 '커피프린스 1호점'이 전 국민적인 큰 사랑을 받으면서 공유는 당시에 가장 인지도가 높은 배우로 지목되는 등 그의 드라마 이후 활동에 대해서 많은 팬들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었습니다. 


그가 차기작으로 어떤 드라마에 출연하게 될지,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국민과 팬들이 궁금해했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전성기 때 그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보통 남자 인기 연예인들은 좋은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게 되면 그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서 군 복무를 꺼려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그런 이유로 연예인들 중에는 가끔 불법적인 편법을 이용해서 안 좋은 소식으로 뉴스 1면에 올라오는 일도 종종 일어납니다.

하지만 그는 가장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을 때, 군 입대를 선택합니다



"공유가 공익이었어? NO! 병장 만기제대"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이 종연된 다음 해인 2008년 1월 14일 팬들의 사랑을 뒤로하고 입대합니다.


그는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병장 만기제대를 한 평범한 육군 예비역입니다. 

대부분 많은 분들이 여기까지만 알고 계시고 그 뒷이야기는 전혀 모르시는데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공유가 철원에서 군 복무를 했어? YES!"


어떻게 인기 연예인이 홍보지원대원으로 곧바로 차출되지 않고 그 힘든 철원에서 군 복무를 했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홍보지원대의 선발은 보통 연기나, 가수, 방송 등의 경력이 있는 병사들 중에서 지원을 받아 이루어지는데 군 복무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병사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최근에는 선발이 아니라 국방부에서 차출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깨비 공유는 거의 군 생활 절반 가까이 철원에서 복무를 한 후 지원을 했습니다.


<참고> 홍보지원대원 (연예병사를 말합니다)



여기서 잠깐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연예인이라고 무조건 국방부 홍보지원대원으로 선출되는 것은 아니고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 후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원과 함께 서류와 면접에 합격해야지 선출되는 방식입니다. 



"북한군 전차를 저지하라! 공유, 철원 토우중대 복무"


네, 맞습니다. 공유는 2008년 1월 입대를 한 후 철원 토우중대로 자대배치를 받게 됩니다. 

이후 8개월 동안 자신의 군 생활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다는 철원 토우중대에서 훈련을 합니다. 



'토우중대가 뭐지?'


TOW란 대전차 미사일을 말합니다. 대전차 중대를 말하는데 부대의 기동력을 높이기 위해서 부대 내의 모든 차량이 토우 미사일이 장착된 지프 차량으로 구성된 사단 직할대로 중대급 편성이며 독립중대로 운영하는 중대를 말합니다. 


▲공유의 '공유가 기다리는 20시' 국방부 라디오 방송

8개월의 철원 토우중대 복무 후, 홍보지원대원으로 DJ로 활동할 당시의 사진입니다.


전역 당시 인터뷰에서 공유는 군대 생활에 대해서 가장 잊지 못할 기억은 "처음 8개월 동안 철원에서 복무했던 시기" 라고 했는데 그 추운 1월의 철원에서 문이 모두 개방된 지프 차량을 타고 속도를 내면서 전술 훈련을 했다면... 상상이 가네요.



이렇게 그가 군 생활의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강원도 철원에서 군 복무를 했었다는 사실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였습니다. 



철원에서 복무할 당시 그의 특별한 군 복무 경력은 전역 이후, 그가 연기 생활을 다시 시작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후 용의자, 부산행, 밀정 등에서 굵직한 연기를 보여줬고 다시 드라마로 복귀 한 후, 이제 다시 도깨비 공유로 전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배우임을 다시 한 번 국민들 가슴에 각인시켜 줍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군에게 자신을 폭격하라고 요청한 러시아 장교 이야기


시리아 중부 고대 유적 도시인 팔미라는 시리아 동부 대부분의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에 IS와 시리아 정부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특수부대원들은 시리아 정부군과 이 전투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 IS와 전투 중 전사한 러시아 장교 알렉산더 프로코렌크의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시리아 고대 유적 도시인 팔미라 인근, 

러시아의 특수전 장교인 알렉산더 프로코렌크(25)는 정부군과 IS와의 전투가 치열한 팔미라 부근을 정찰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IS 테러리스트들에게 자신이 완전히 포위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바로 본부에 무전으로 지원 요청을 합니다. 



그가 왜 자신의 머리 위로 아군의 폭격을 요청했는지알아보겠습니다.

지금부터 러시아 국방부에서 공개한 그의 마지막 교신 내용입니다. 


프로코렌크 : 사령부 응답하라. 현재 공격받고 있다. 반복한다. 공격받고 있다. 현재 위치에서 탈출이 불가능하다. 긴급 후송 지원을 요청한다. 


사령부 : 후송 요청 입감했다.


프로코렌크 : 최대한 빨리 부탁한다. 탄약이 다 떨어져가는데 놈들이 사방에서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길게 놈들을 저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대한 서둘러 달라. 


사령부 : 입감했다. 최대한 저지하여 지연하라. 공중 지원이 향하고 있으니 그린 라인으로 이동하여 버텨라. 좌표 수신 바란다. 


프로코렌크 : 알았다. 서둘러 달라. 탄약이 다 떨어져가고 있는데 놈들이 지금 포위하고 있다. 



사령부 : 후송까지 12분, 그린 라인까지 후퇴하여 버텨라. 반복한다. 그린 라인까지 후퇴하라.


프로코렌크 : 넘들이 너무 가까운데 포위당해 있다. 아마 끝일지 모르겠다. 가족에게 너무나 사랑한다고 전해달라.


사령부 : 반복한다. 그린 라인까지 후퇴하고 계속 응사하라. 공중지원과 후송지원이 향하고 있다. 


프로코렌크 : 거부한다. 포위당했다. 이동하기에는 적들이 너무 많다. 


사령부 : 후송까지 10분. 그린 라인으로 후퇴하라. 


프로코렌크 : 불가능하다. 포위당했고 놈들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서둘러 달라.


사령부 : 그린 라인까지 당장 후퇴하라. 그린 라인으로 후퇴하라. 



프로코렌크 : 놈들이 밖에 있다. 공습을 요청한다. 서둘러 달라.... 이게 끝이군. 

가족들엑 내가 그들을 너무나도 사랑한다고, 나는 조국을 위해 싸우다 죽었다고 전해달라. 


사령부 : 거부한다. 그린 라인으로 후퇴하라.



프로코렌크 : 불가능하다. 놈들이 밖에 있고 나는 포위당했다. 놈들이 나를 잡아 행진하며 나를 모욕하고 이 군복을 모욕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공습을 진행해달라. 나는 품위를 지킨 채로 이 XXX 놈들과 함께 죽고 싶다. 마지막 부탁이다. 공습을 진행해달라. 


사령부 : ... 요청을 확인해달라.



프로코렌크 : 놈들이 문 밖에 있군. 이게 끝인가 봅니다. 그간 감사했습니다. 제 가족과 조국에게 사랑한다고 인사 전해주십시오. 

그들에게 내가 싸울 수 없을 때까지 마지막까지 용감하게 싸웠다고 전해주십시오. 

제 가족을 잘 돌봐주시길. 제 죽음을 복수해 주십시오. 

사령관님, 그럼 안녕히! 제 가족에게 제가 사랑한다고 전해주십시오. 


사령부 : (응답 없음, 공습 요청...)




"한 장교의 영웅적인 죽음"


더 안타까운 소식은 그가 불과 18개월 전 결혼을 한 새신랑이었고, 조국에는 그를 기다리는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를 두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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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를 배치받고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훈련을 받는 시간 외에 의외로 자뚜리 시간들이 많이 남습니다. 

요즘 군대에서는 남는 시간들을 이용해서 군인들의 취미생활을 독려해주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계급에 맞게 눈치껏 하는 것이 군 생활을 편하게 하는 좋은 요령인 거 같습니다. 



그럼 지금 현역들이 추천하는 군대 계급별 취미생활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병 추천 취미생활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이병 때는 정말 눈치가 빨라야 합니다. 이병 때 제대로 해야지 군 생활 내내 편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개인 취미생활을 독력하는 분위기라도 너무 개인적이거나 튀는 취미는 이병 때는 삼가셔야 합니다. 

추천 취미생활로는 책 읽기, ②구석에서 조용히 편지쓰기, ③선임들 tv 시청할 때 살짝살짝 보기, ④선임들 특징 파악해두기



자대 배치를 받으면 여자친구가 많이 그립고 보고 싶은데 이런 외로움 마음을 편지로 대신한다면 좋은 연애편지가 탄생하게 됩니다. 

전역할 때가 되면 어느새 시인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편지쓰기는 이등병에게 가장 추천하는 취미생활입니다.




2. 일병 추천 취미생활


이제 내무반 분위기는 거의 파악했을 시기입니다. 

분위기를 어느 정도 적응했다고 선임들에게 섣불리 행동했다가는 헬게이트가 다시 열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할 시기입니다.

일병은 내무반의 꽃! 일병이 얼마나 이등병들을 잘 다스리고 훈육하느냐에 따라 선임들이 편해집니다. 

빠릿빠릿한 일병은 어느 부대에서나 선임들에게 사랑을 받습니다. 



이제 선임들이 ①tv 시청할 때 당당하게 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운동으로 선임들과 더욱 찐한 전우애를 쌓는 시기로 ②전투축구, ③족구, ④탁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함께 하면서 그들의 신임을 얻어야 합니다.




3. 상병 추천 취미생활


상병쯤 되면 이제 군 생활이 슬슬 편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진짜 군번이 꼬인 경우는 제대하는 그 순간까지 편한 생활은 힘듭니다. 


 

tv도 병장 옆에서 얼마든지 편한 자세로 볼 수 있습니다. 저처럼 군 생활하면서 특별하게 취미를 갖지 못했다면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도 좋은 취미생활이 됩니다. 가요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걸그룹에 대해서도 공부하는 시기입니다. 


추천 취미생활로는 ①tv 시청, ②개인적인 취미생활이 가능, ③헬스, ④걸그룹 이름 외우기, ⑤걸그룹 안무 외우기




4. 병장 추천 취미생활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이제 보다 적극적으로 일반인처럼 취미생활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곧 민간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노래를 미리 알아둬야지 말년 휴가 때 미팅녀와 노래방에서 군가를 부를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좋아하는 FPS 게임도 레벨을 팍팍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민간인들을 시뮬레이션 해야 합니다. 

이제 곧 민간인이 되기 때문에 사회인으로 생활해야 할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책이나 자격증, ④사회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될 만한 것들, ⑤제대후 구체적인 미래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군 생활을 돌이켜 보면 정말 다양한 에피소드가 많이 있습니다. 

남자들끼리 모여서 힘든 훈련으로 하루 일과 대부분을 보낼 때도 많지만, 시간이 남을 때는 정말 온갖 다양한 일들을 하게 됩니다. 

특이한 취미생활을 만들어서 제대 후에도 열심히 하는 친구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어차피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군 복무를 해야 한다면 자신만의 멋진 취미생활을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군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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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공습에 참여했던 러시아 순양함의 평범한 일상

 

최근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군의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월 파견한 북방기동함대 소속 항모전단을 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철수 명령이 떨어진 항모전단의 주력인 핵추진 순양함 표트르 벨리키함의 727명 승조원들의 평범한 일상을 함께 들여다보겠습니다.


<참고>

지난해 10월 15일 모항 러시아 북부 세베로모르스크항을 떠나 지중해 원정 작전에 나서는 러시아 핵추진 Kirov급 순양함의 모습입니다.

먼저 표트르 벨리키함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구소련 해군 시절 건조된 4척 중 유일하게 현역에서 활동 중인 함정입니다. 

길이 252m, 배수량 상비 24,300t, 만재 26,396t으로 미국의 1개 항모전단을 상대하기 위해 만든 세계 최고의 순양함.

 


▲시리아 인근 지중해 동부 해역으로 출발하기 전의 모습입니다. 러시아 군인의 표정에서 긴장감이 묻어 나옵니다. 


▲항상 실전처럼 훈련을 해왔지만 갑자기 떨어진 출전 명령으로 모두가 긴장한 표정입니다. 



▲집합 시간에 늦은 동료 한 명 때문에 얼음장처럼 추운 갑판 위에서 벌써 2시간째 대기 중인 동료들.

원정 작전에 나서려면 기합을 잔뜩 넣어야 합니다.



▲이제 드디어 지중해로 출발합니다. 

북해함대 소속의 항모 전단 전체가 지중해까지 가서 원정 작전을 펼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니만큼 각오를 다시 합니다.



▲기관실 병사들도 지금부터는 훈련이 아니라 실전이라는 것을 명심합니다. 

이제 작전지역에 도착할 때까지 정해진 일과를 충실히 수행하면 됩니다.



▲항상 바다에 떠 있기 때문에 염분에 의한 부식은 외부나 내부나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페인트 보수 작업 중!

러시아 군대도 선임은 선임이네요. 후임들 일 시켜놓고 혼자 구름과자를 먹고 있습니다.^^



▲함선 외부에는 염분에 의한 부식이 급격히 일어나기 때문에 한 번 청소할 때 제대로 싹싹! 깨끗하게 해줍니다.



▲오전 일과가 끝날 무렵 함선 내 식당에서는 점심 준비로 분주합니다. 



▲힘든 오전 일과를 모두 마치고 맛있게 냠냠! 역시 일한 뒤에 먹는 음식은 모두 맛있네요. 한 그릇 더!



▲식사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제식훈련에 투입됩니다. "투철한 군인 정신의 기본은 각 잡힌 제식에서 나온다." 

착검까지 하고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멋집니다.



▲ 외부 순찰은 나간 다른 대원들은 해적선들을 발견한 거 같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평범한 어선처럼 보이지만 지중해에는 이런 해적선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단 가까이 접근을 한 다음 검문을 해야겠습니다.



▲보트 뒤로 순양함의 모습이 보이네요. 

실제로 해적들은 저렇게 근처에 순양함이 안 보였으면 저렇게 얌전하게 검문에 응하지 않습니다.

이제 오후 일과도 마쳤고 서서히 함선으로 복귀해서 남은 시간을 즐기는 일만 남았네요.



▲여가시간에는 이렇게 전우들과 줄다리기를 자주 하게 됩니다. 

오랜 함선 생활은 가끔 이렇게 힘을 써야지 스트레스가 쫙 풀립니다. 아무래도 무슨 내기가 걸려 있는 시합으로 보이네요.



▲체스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반복적인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남들은 다 쉬고 있을 때 쉬지 않고 포탄을 옮기는 모습입니다. 

표트르 벨리키 함에는 AK-130 2연장 함포 2문이 있는데 130mm 포탄을 열심히 옮기고 있습니다. 



▲열심히 땀 흘리고 난 다음 샤워는 육지에서나 바다에서나 꿀맛이네요.

갑판 위 간이 샤워장은 휴식시간이면 언제나 풀입니다.



▲진정한 광합성 시간! 특별한 업무가 없을 때는 이렇게 하루 일과를 마치고 일광욕을 하는데 건강에도 좋고 긴장을 풀어주는데 최고로 좋습니다. 

훌러덩 다 벗고 일광욕을 즐기는 동료가 한 명 보이네요.. 




▲2개월 동안 작전을 펼치고 다시 모항인 러시아 북부 세베로모르스크항으로 출발하기 직전의 해병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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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유격훈련, 이정도는 해야지 무적 해병대!


제대를 했어도 군대 훈련을 생각하면 제일 많이 생각나는 훈련은 아마 유격훈련일 것입니다.

특히, 해병대 유격훈련은 일반 육군의 유격훈련보다 프로그램도 많고 힘들기로 유명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사진은 대한민국 해병대가 왜 무적 해병대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바로 대한민국 해병대 유격훈련 현장을 가보겠습니다. 



<훈련일정>

PT체조, 장애물 훈련, 두 줄/세 줄 도하, 외줄 도하, 산악구보, 암벽등반, 매듭법 등으로 구성됩니다.



유격 장갑입니다. 벌써부터 손바닥이 아려오는 거 같습니다. 

PT는 교관의 재량에 따라 회수를 적당히 하는 분도 있고 처음부터 아주 힘들게 훈련시키는 교관도 있습니다. 

PT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선착순이죠!! 한 명이라도 틀리면 선착순! 선착순! 정신 차릴 때까지 다시! 선착순

('훈련보다 선착순이 더 힘드네'라는 생각이 들때쯤...오리걸음 선착순은 거의 기절입니다)



절벽에 매달리면 처음 시도할 때는 무릎도 펴지지 않고 손발이 떨리지만 훈련이 거듭될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체력도 받쳐주게 됩니다. 

해병대가 되면 이 정도 훈련은 기본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암벽등반 

슬립, 텐션, 로프 고정! 처음에는 힘으로 하려다 이내 기진맥진할 수 있지만 요령만 알면 다음부터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208번 쉬지 말고 움직여!"



벽암지 유격장 

고소공포증이 있는 해병도 처음에는 머뭇거리다가도 금방 적응하고 씩씩하게 등반을 합니다.

안되면 될때까지!! 그게 해병대니까요!



균형을 잘 잡고 가다가도 빨리 가려고 마음을 성급하게 먹다가는 균형을 쉽게 잃습니다. 

실수로 하늘을 보게면 원위치 시키기 정말 힘듭니다. 한쪽 발을 아래로 내리고 줄은 가슴에서 사선으로 해야지 중심이 잘 잡힙니다.



앉아 레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오른손의 역할이죠!! 오른손 위치는 엉덩이!!

처음 훈련을 받을 때는 자세를 잡는 것도 내 맘처럼 되지 않지만 숙달이 되면 반쯤 내려와서 조교처럼 도약을 하는데 여기서 더 자신감이 붙으면 꼭대기에서부터 도약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수직 레펠

밑에서 아기 마린보이들이 집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래에서 볼 때는 은근히 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위로 올라가서 직접 줄을 잡으면 1초도 되지 않아서 생각이 달라집니다.



뒤에 보이는 대원은 머리를 많이 다친 거 같은데도 훈련을 포기하지 않고 악으로 깡으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로 저런 모습이 해병대의 모습이죠.



세 줄 도하 

비교적 아주 쉬운 훈련입니다. 훈련장 아래로 도로가 보이는데 포항 유격장의 모습입니다. 

가끔 차를 멈추고 내려서 구경하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해병대 유격장의 꽃! 헬기레펠 교장의 모습입니다.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훈련으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이제 죽는구나'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옵니다. 



헬기 레펠

43M쯤 되는데 해병대라면 이 정도는 다 할 수 있습니다. 해병대 자부심이라는 게 왜 생겨나는지 알게 되는 훈련으로 땅에 발을 딛는 순간 '해냈다'라는 자부심이 가슴에서 치고 올라오는 걸 느끼게 됩니다. 



하강

맡은 편 절벽으로 이동하는 훈련인데 절벽의 높이는 55M에 이릅니다. 

떨어진다면.. 하지만 아직 저 훈련 중에 떨어진 사람은 업습니다. 



백령도 해병대의 외줄 타기

백령도 유격장은 섬과 섬사이를 로프로 걸어놓고 훈련을 하는데 아시아에서는 최고 긴 장거리 외줄입니다.




중간쯤 오면 로프가 V자를 만들면서 균형을 잡기 힘들어지고 체력적인 소모도 많이 생깁니다. 

여기서 전진을 못하고 쳐지게 되면 바로 조교가 줄을 흔듭니다. 그러면 100% 뒤집어지는데 '통닭'이 되면 몇 배로 체력 소모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중심을 잡고 통과해야 합니다.  



이렇게 모든 훈련이 끝나고 나면 더 멋지고 강인한 해병대로 거듭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해병대의 자부심은 그저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걸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해병대 유격훈련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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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총기 소유가 합법화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의 편의점 같은 곳에서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식료품을 사듯이 라이플, 샷건, 권총 등을 쉽게 구입할 수 있죠. 쉽게 말씀드리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 보다 총기가 더 많이 팔린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한 해동안 판매되는 총기의 수량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특히, 권총이 한 해에 판매되는 양도 굉장히 많은데 이는 총기 자유화에 따른 강력범죄가 자주 발생하면서 호신용으로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널드, 스타벅스 등을 모두 합친 것보다 총기 판매 소매점이 더 많은 나라가 미국!

오늘은 "정수기보다 많이 팔린, 2016 미국 권총 판매 순위5"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위 Glock 19 (글록 19)

무게 : 595g, 길이 : 174mm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사용했던 권총으로 유명한 글록 19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된 권총으로 글록 19는 글록 17의 축소형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9mm 탄인 15발 탄창을 사용합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오스트리아 본사에서 제작한 총과 미국에서 제작된 총 2가지가 유통되고 있는데, 미국에서 판매되는 글록 19는 다양한 색상의 세라코트 피니싱으로 자신만의 특색 있는 권총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가격은 기본 모델보다 50~100달러 정도 비쌉니다.





4위 SIG SAUER P938 (시그 사우어 P938)

무게 : 450g, 길이 : 150mm



2011년 SIG 사에서 생산된 카트리지 챔버 컴팩트 싱글 액션 권총으로 원산지는 스위스입니다. 

7발 장전이 가능하며 손잡이는 고무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작지만 손에서 미끄러질 염려는 없을 거 같은데 단, 크기가 너무 작아서 손가락 하나가 손잡이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확장형 탄창을 사용하거나 양손파지로 커버합니다.

여성들의 호신용 권총으로 많이 판매됩니다. 




3위 Springfield XD SB(스프링필드 XD-S)

무게 : 700g



스프링필드는 민간에 많이 판매되는 권총이지만 특히 미국 경찰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권총입니다. 

2006년에는 올해의 권총으로 선정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총입니다. 영화에서 경찰들이 들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에서 주인공 제이미 폭스가 들고 있는 총은 XD-45입니다. 어쨌든 XD 계열이니까요^^




2위 RUGER (루거)

무게 : 270g

길이 : 131mm



미국에서 여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권총입니다.

작은 크기 때문에 불편할 거 같지만 미국에서는 얌전해 보이는 엄마들도 치마나 가방 속에 하나 정도는 갖고 있다고 합니다. 치마 속에 넣어도 전혀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작은 크기가 장점.





1위 스미스&웨슨의 M&P Shield

무게 : 714g

길이 : 210mm



미국 최대의 권총 생산업체인 스미스&웨슨의 컨실(은닉)용 자동권총의 대명사입니다.

2014년 추가된 M&P Bodyguard 전까지는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서브 콤팩트 모델로 7발 탄창과 확장형 8발 탄창을 사용합니다.



M&P Shiled의 높은 판매량은 보통 은닉용 권총은 주로 32ACP 탄을 사용하지만 이 총은 보다 강력한 9mm 탄과 40S&W 탄을 사용하는 두 가지 버전이 있기 때문에 작지만 강력한 파워를 가진 총으로 미국인들이 2016년에 가장 많이 구매한 총입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은 총기 구입이 운전면허 취득하는 것보다 쉽다는 건 알았지만 

총기 소지에 대해서 나이 제한을 하는 곳은 20개 주에 불과하며, 보통 16세가 되면 부모의 허락없이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이 제한을 두지 않는 주30개 주는 초등학생도 총기를 소지해도 법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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