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공중전의 신이라 불렸던 독일 영웅 10인
오늘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전 세계에서 전무후무한 격추 기록을 보유한 독일 공군의 신이라 불렸던 전투기 조종사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시 독일 공군 조종사들의 기량은 상상을 초월한 수준이었습니다. 스페인 내전에서 이미 상당한 경험과 실력을 쌓은 그들은 출격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울 정도로 기량이 뛰어났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10명 이외에도 독일 공군에는 200대 이상 격추한 에이스가 15명 더 있으며, 100대 이상 격추한 격추 왕이 86명 있다고 합니다.
즉, 독일 공군 소속 조종사 101명에게 수 만대의 적국의 전투기가 격추당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당시 연합군의 격추기록 시스템보다 독일 공군의 격추 기록 시스템이 더 까다로웠다고 합니다.
10위 하인리히 엘러 소령
독일 5전투비행대 소속 208대 격추
겨우 400회의 출격으로 208대의 격추기록을 세운 루프트바페의 엑스퍼텐 파일럿 하인리히 엘러 소령은 그의 뛰어난 무공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에이스입니다. 평균 2회 출격마다 1대를 격추시켰고 단 한 번도 격추되지 않았습니다.
9위 헤르만 그라프 대령
독일 51전투비행대 소속 212대 격추
적기 200기를 격추한 세계 최초의 전투기 조종사로 총 803회 출격해서 적기 212기를 격추했습니다.
8위 하인츠 바 중령
독일 51전투비행대 소속 220대 격추
7위 에리히 루도퍼 소령
독일 2전투비행대 소속 222대 격추
서부전선 전역에 걸쳐 참전을 했으며 뛰어난 조종술로 기사 철십자장을 받았으며 이후 북아프리카 전선으로 배치되어 또 다른 전설을 만든 독일 공군의 에이스입니다. 종전 후에는 화물기 조종사의 삶을 살았다고 전해집니다.
6위 빌헬름 바츠 소령
독일 52전투비행대 소속 237대 격추
대기록의 세운 대부분의 독일 에이스들은 전쟁 초기 소련군을 상대로 올린 성과였으나 바츠 소령은 소련군의 활약이 최고 경지에 이르렀을 때 그들을 상대로 200기가 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5위 발터 노보트니 소령
독일 54전투비행대 소속 258대 격추
442회의 출격으로 258기를 격추했다. 최초의 실전 제트 전투기 부대를 지휘하였다.
이후 공중전에서 불타고 있다'라는 마지막 무전을 남긴 채 죽음을 맞이합니다.
4위 오토 키델 중위
독일 54전투비행대 소속 267대 격추
3위 군터 랄 소령
독일 52전투비행대 소속 275대 격추
2위 게르하르트 바르크호른 소령
독일 52전투비행대 소속 301대 격추
첫 격추까지 총 120이나 출격했던 바르크호른 소령. 첫 격추 기록 이후에 중위로 승진한 후 경이적인 실력으로 보이는 적기마다 무조건 격추시킴으로써 기사 철십자 훈장, 백엽검 부착 기사 철십자장을 수여받게 됩니다.
1위 에리히 하르트만 소령
독일 52전투비행단 소속 352대 격추
2차 세계대전에서 현재 지금까지 공중전 역사상 가장 많은 격추를 기록한 전투기 에이스입니다.
소련군은 그를 '검은 악마'라고 불렸으며, 총 825회의 공중전을 치르면서 소련기 345대 격추, 미군기 7대를 격추시켰습니다.
수많은 전투에서도 적의 공격으로 격추되거나 비상착륙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당시 독일 공군 조종사들이 이렇게 많은 전과를 올릴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계속되는 조종사 부족으로 출격 횟수가 살인적으로 많았었고, 전쟁 초기 소련 공군의 기체나 기량이 상당히 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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