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중에 개발된 괴상한 군용차량 TOP 10

세계 2차 대전 당시 전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던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군용차량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군용차량은 기동력을 바탕으로 전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금도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군용차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군용차량이 전장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했었는데 오늘은 그 당시 조금 괴상했던 모양의 군용차량을 모아봤습니다. 


1. Rhino Heavy Armoured Car (라이노 중장갑차


 

라이노 중장갑차는 2차 세계대전 당시에 호주에서 1941년 설계되었던 장갑차입니다. 

길이는 4.6m 무게 8.5톤, 30mm 장갑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MK IX 포 1문과 기관총으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1943년 완성되었지만 문제가 계속 발견되어 같은 시기 영국과 미국에서 생산된 성능이 좋은 장갑차들로 대체됩니다. 


2. Fox Armoured Car (폭스 장갑차) 


2번째로 괴상한 모양의 군용차량 Fox Armored Car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캐나다에서 영국 험버 장갑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장갑차입니다. 수동으로 움직여야 하는 포탑을 사용했고, 기관총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작은 크기지만 4명의 승무원이 탑승하였고 지휘관과 운전사, 사수, 통신으로 역할이 구분되어 었었고, 1506대의 차량이 생산되었습니다. 


3. Humber LRC Mk IIIA (험버 LRC Mk IIIA ) 



Humberette로 알려진 LRC (Humber Light Reconnaissance Car)는 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일 때 영국에서 생산된 장갑차입니다.

클래식한 느낌의 외형이 이상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당시에 4륜으로 개발되었고 1940년부터 1943년까지 3600대가 생산되었습니다. 


4. Canadian GM Mark I (캐나다 지엠 마크 원



오터 라이트 정찰차 (Otter Light Reconnaissance Car)로도 알려진 이 장갑차는 캐나다에서 생산된 경장갑차입니다. 

무장은 대전차 라이플과 블렌 라이트 기관총으로 구성되어 있고 험버 장갑차보다 더욱 높은 마력의 엔진을 사용했지만 무게가 1톤에 가까워 성능면에서는 오히려 험버가 더 높았다고 합니다. 


 5. BA-64  


BA-64 장갑차는 소련의 장갑차로 1942년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소련군에서 주로 정찰 임무로 사용된 장갑차입니다. 

탑승인원은 2명이며 4륜입니다. 측면과 후면의 장갑이 얇아서 기관총에 관통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총 생산 수량은 9,110 대입니다. 


6. Standard Beaverette 


Beaverette 역시 외관이 굉장히 원시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 차량에 장갑만 붙여놓은 듯한 형태로 이런 장갑차가 영국에서 생산된 차량이 맞는지 의심이 생길 정도의 외관입니다. 

상부와 후면부가 장갑으로 덮여있지 않기 때문에 왠지 수류탄에 많이 당했을 거 같아 보입니다. 


7. S1 Scout Car 



미국 육군을 위해서 호주에서 생산된 장갑차입니다. 탑승인원은 5명으로 4륜이며 역시 상부가 오픈된 형태입니다. 

무장으로는 50인치 대형 기관총과 0.3인치 기관총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8. C15TA Armoured Truck  



C15TA 장갑 트럭은 2차 세계 대전 중 캐나다에서 미국 M3 스카우트의 기반으로 만든 차량입니다. 

운반 및 수송을 담당했습니다. 


9. 39M Csaba 



헝가리에서 제작된 장갑차량으로 주요 임무는 정찰이었습니다. 20mm 캐논 기관총과 8mm 기관총이 전면에 장착되었고 후면의 해치를 통해서 탑승합니다. 전장에서 헝가리 보병부대와 함께 뛰어난 역할을 했기 때문인지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장갑차량입니다. 

39M Csaba는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델입니다. 


10. T27 Armored Car  



미 육군을 위해서 개발된 프로토 타입의 장갑차량으로 승무원은 총 4명이며 30mm 기관총과 37mm 대포가 창작되었습니다. 

독특한 8륜 차량으로 8키통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1944년 2대가 생산되었습니다. 


이상으로 2차 세계대전 중에 개발된 괴상한 군용차량 TOP 10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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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미국과 러시아를 만들어준 독일의 V2 미사일


독일의 V1, V2 미사일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개발한 최초의 탄도미사일입니다. 그 당시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등장은 연합군에게 큰 골치거리였습니다. V1 미사일은 비행체의 모양을 한 세계 최초의 순항미사일이었고, V2 미사일은 최초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이었습니다. 이 미사일들이 왜 지금의 미국과 러시아를 최강국으로 만들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V1 MISSILES 


세계 최초의 순항미사일로 1942년에 첫 테스트 비행을 성공한 이후 1944년까지 영국에 막대한 양을 쏟아붓게 되는데, 탄두에는 850kg의 폭약을 장착하고 250km이 거리를 시간당 640km의 속도로 비행해 목표을 타격합니다. 독일이 개발한 펄스제트 엔진을 사용했는데 미사일이 날아올 때 생기는 소음이 특이해서 '버즈 폭탄'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당시 독일은 1944년 6월 13일부터 7개월간 영국을 향해 V1 미사일을 8,000~10,00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실제로 영국에 떨어진 미사일은 2000여 개쯤 된다고 합니다)




V1은 로켓 발사대와 비행기를 이용해서 영국을 향해 발사했는데, 당시 연합군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발사 지역을 점령하거나 전투기를 출격시켜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에 격추시키는 작전을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전용 비행기에서 낙하된 후 현대의 크루즈 미사일처럼 목표를 향해서 날아가게 되는데 그 효율성은 굉장히 높았습니다. 


▲He-111 폭격기에서 발사되는 V1 


▲영국에 떨어지는 V1


당시에 영국 본토로 떨어진 미사일의 수는 2,000개 정도이며, 영국은 V1 순항 미사일에 의한 독일의 폭격이 있기 전에는 독일의 능력을 과소평가했습니다. 만약에 독일이 침공을 한다면 전투기에 의한 미사일 공격이라고 예상했으며, 대공포와 전투기에 의해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오판했었죠. 하지만 대공포의 사정거리 밖에서 날아와서 엄청난 속도로 낙하하는 V1을 대공포로 파괴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이후 연합군과 영국은 전투기를 출격시켜 공중에서 V1을 파괴하는 작전을 실행하게 되고, 그 결과 독일은 장거리 탄도미사일 V2를 개발하게 됩니다.


▼폭격으로 파괴된 모습


V2 MISSILES 


V1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V2 미사일은 320km 떨어진 목표물을 향해서 마하 5의 속도로 날아가 100km 고도에서 마하 3의 속도로 목표물을 타격합니다. 

지상에서 전송된 무선 유도 전파를 이용해 자이로 스코프 유도 시스템으로 목표물에 정확한 타격이 가능했습니다.  

장거리에서 고 고도로 날아오는 이 미사일을 영국과 연합군은 격추할 수 있는 방법은 그 당시에 없었습니다.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V2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서 영국은 폭격 피해지역을 엉터리로 독일에 흘려서 미사일의 목표지역 세팅을 잘못하게 만들어 미사일이 엉뚱한 지역에 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 때문에 대량의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명중률은 굉장히 낮았고 이후 독일이 패전한 후, V2 미사일은 미국과 러시아의 수중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를 보완하고 개발하여 수십 년 동안 미국과 러시아를 세계 최강국의 자리에 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또 하나, 

독일은 이미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탄도미사일의 개발과 테스트를 마무리 한 상태였고, 미국 본토를 향해 보복할 계획까지 있었다고 하니 그 당시 독일의 미사일 기술이 얼마나 대단했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후 독일의 과학자들은 미국과 소련의 미사일 연구개발에 참여하게 되는데 폰 프라운(Bon Braun)과 같은 독일의 과학자 덕분에 미국의 우주탐사, 달 착륙, ICBM의 개발이 가능할 수 있었고, 지금과 같은 세계 최강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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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국과 손을 잡은 인도의 최강 군사무기 TOP 10

인도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4번째로 막강한 군대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인구수 또한 중국 다음으로 많은 13억여 명이 넘으며, 해마다 최신 무기를 수입하고 이를 개선해서 더 나은 무기를 만들어 내는 뛰어난 국가입니다. 

적국인 파키스탄과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의 지원으로 막대한 무기들을 수입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그럼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인도의 군사무기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0. PINAKA MLRS 



   

다중 배럴 로켓 발사 시스템으로 인도 국방 연구 개발 기구인 DRDO가 개발하였습니다. Tatra 군용트럭에 12기의 로켓이 장착되는데 현재는 65km로 사거리가 연장된 로켓이 장착되어 있으며 위치 탐지 레이더, 전장 감시 레이더, 무인 공중 차량과 광학 조준 시스템과 연동하면서 GPS 유도시스템으로 정밀 타격이 가능합니다. 


Pinaka는 비슷한 사양의 미국 모델인 M270보다 10배나 저렴하여 가격경쟁력이 우수합니다.

현재는 사거리 2배의 120km로 개발하기 위해서 연구 중에 있습니다. 


9. T-90S BHISHMA 




Bhishma는 러시아 제 T-90 탱크의 인도 이름입니다. T-90은 고장이 없으며 우수한 화재 제어 시스템과 기동성을 갖추고 주야간 조준 시스템과 레이저 경보기, 125mm 2A6M 활강 포신과 12.7mm 기관총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 우수한 장갑이 특징이며 5미터 깊이의 웅덩이를 무리 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현재 7백여대를 러시아에서 수입해서 운용 중에 있으며, 347대가 추가되면 남아시아에서 가장 현대화된 탱크부대를 운용하는 나라가 됩니다. 


8. INS VIKRAMADITYA 



2004년 1월 20일 러시아에서 23억 5천만 달러에 구입한 항공모함입니다. 수입 후 배의 70%가량 개조를 했으며 향후 40년 동안 인도의 해양을 책임질 항모입니다. 24대의 MIG 29K 전투기와 총 6대의 대잠헬기와 조기 경보 헬기를 수용할 수 있으며. 비크라마디티야 항모에는 적의 항공기 레이더 시스템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센스 슈트가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7. NAG MISSILE AND NAMICA (NAG MISSILE CARRIER) 




인도의 국방연구 개발 기구인 DRDO가 개발한 인도의 최신 대전차 미사일입니다. 

4~5km 떨어진 목표물을 초속 230m의 속도로 타격할 수 있으며 NAMICA에는 12발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NAMICA는 수륙양용 차량으로 전장의 어떠한 환경에서도 NAG 미사일로 적을 제압합니다.


6. PHALCON AWACS 



인도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조기 경보기는 가장 뛰어난 AWACS 중에 하나입니다. 

A50-팔콘 AWACS는 전투기와 전술항공기의 통제 센터 역할을 하며 최대 400km 떨어진 적을 탐지하며 전자전 장비와 공중 급유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5. PAD/ AAD BALLISTIC MISSILE DEFENSE (BMD) SYSTEM 



      


BMD 시스템은 인도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고고도 방어를 위한 PAD 미사일과 저고도 방어를 위한 AAD 미사일로 형성됩니다. PAD는 마하5의 속도로 인도의 도시를 향해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의 방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인도는 세계 4번째로 탄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운영하는 나라입니다. 


4. INS CHAKRA 



인도의 차크라 핵잠수함은 러시아 아쿨라 2급으로 9억 달러에 10년간 임대한 핵잠수함입니다. 길이 117.7m로 승조원 80여 명이 100일간 해저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최대 속도는 30노트로 533mm와 650mm 어뢰 발사관을 각 4개씩 갖고 있으며 현재 핵무기는 장착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인도는 자체 설계 제작한 아리한트 핵잠수함을 실전 배치 준비 중에 있습니다.


3. INS Visakhapatnam 



파괴자로 불리는 인도의 최신 스텔스 구축함으로 길이 163m, 무게 7,300톤으로 초음속 대함미사일 8개, 32개의 Barak-8대공 미사일, 튜브 어뢰 및 로켓 발사기가 장착되어 있으며 향후 중국과 파키스탄 vs 인도와 러시아의 해양에서의 대결구도가 볼만한 것 같습니다. 

러시아는 중국을 견제하려고 인도에 엄청난 군사적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2. Sukhoi  SU-30MKI 



인도의 HAL에서 개발한 트윈 제트엔진의 전투기입니다. 수호이 SU-30MKI의 'I' 는 인도의 전장 상황에 맞게 변형해서 만든 최강의 전투기로 최대 8톤의 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14대가 주문에 들어간 상태로 세계에게 SU-30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가 됩니다.


1. BRAHMOS MISSILE 



마하 2.8~3.0의 속도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순항미사일입니다. 브라흐 모스(Brahmos) 다른 순항미사일과 비교했을 때 그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속도 3배, 비행거리 3배, 탐색 범위 4배, 운동 범위 9배나 뛰어난 세계 최고의 순항미사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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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777 특수부대가 지금까지 전설로 불리는 이유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세계 최강이자 최악이었던 이집트의 777 대테러부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서 '샤이카 부대'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777 특수부대는 원래 이름은 샤이카 부대였습니다. 1987년 2월 19일, 당시 이집트 대통령의 절친이 니코시아 힐튼호텔에서 암살을 당하는데 암살범들이 인질 30명을 잡고 여객기 한 대를 얻어서 인질 18명과 근처의 나라로 도망가려고 하지만 어느 국가에서도 허락을 하지 않습니다. 


▲키프로스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범들은 다시 키프로스 수도인 니코시아로 회항하여 정부와 협상을 벌입니다. 

하지만 저녁 무렵 절친을 잃은 이집트 사다트 대통령은 45명의 이집트 특공대 '샤이카 부대'를 태운 C-130 공군수송기를 니코시아 공항에 보냅니다. 


하지만 키프로스 당국은 이집트가 자신들과 사전 협의를 안 했었고, 공항에 이집트 특공대를 태운 수송기가 도착하는지 몰랐습니다.

이에 공항에 허가 없이 착륙한 C-130을 테러리스트로 오인해 RPG-7로켓포와 사격을 개시합니다. 


▲C-130 수송기


이 와중에 샤이카 부대는 일부는 납치된 여객기로 가서 테러범들과 전투를 벌이고, 일부는 키프로스 군과 전투를 벌입니다.

샤이카 부대원 15명은 키프로스 군에 의해 사살되고, 나머지 부대원은 인질로 잡힙니다. 그리고 여객기 인질 30명 전원은 사망합니다. 

테러리스트 2명은 전투가 끝나자 유유히 여객기에서 나와 투항합니다. 

이후 이집트는 이 사건을 테러리스트와 타협하지 않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평가하였고, 이 사건으로 이집트는 국제적 지탄과 망신을 당합니다.


<여기까지가 이집트 777 특수부대의 전신인 '샤이카 부대'의 이야기> 



이후 이집트는 부대 이름을 샤이카에서 777부대로 하고 영국 특수부대 SAS와 미국 특수부대 Special Forces에서 훈련을 받습니다.

훈련을 마친 이들은 국빈들을 경호했는데 마침내 1985년 11월 23일 110명을 태운 이집트 항공 보이737 여객기가 '말타'에서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를 당합니다. 


▲egyptair flight 648 boeing 737-200 여객기


7년 전 키프로스에서의 오명을 씻을 기회를 잡은 777 특수부대는 말타 정부로부터 구출작전의 허가를 받습니다. 

이렇게 777 부대는 보잉 737기 주변을 포위하고 석방된 인질로부터 기본적인 정보를 파악하지만 정확한 테러리스트와 인질의 숫자, 위치와 여객기 내부의 구조 등을 확인 없이 인질 구출작전 명령을 내립니다. 


▲기체 상부 폭발에 의한 화염


기체 상부에 폭탄을 설치하고 폭발에 의해서 테러리스트의 주의 돌린 후 비상구를 폭파 진압 및 인질 구출작전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기체 상부 폭약의 양이 너무나 많아 폭발에 의해 지붕 아래의 인질 20명이 사망합니다. 

여기서 또 큰 실수를 하는데 상부 폭탄이 터진 후, 비상구를 뚫고 섬광 수류탄을 던져야 하는데, 실수로 대인 살상용 수류탄을 던집니다.



비상구로 집입한 후, 이들은 테러리스트와 인질 식별 없이 움직이는 모든 물체에 사격을 하는데

겨우 살아서 여객기에서 빠져나온 인질들을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이집트 777 특수부대의 스나이퍼들이 조준사격을 하는 대참사가 발생합니다. 


▲대참사가 일어났던 기체내부


결국 777 특수부대에 의한 인질 구출작전은 실패가 아니라 학살극으로 마무리됩니다. 

기체 내부와 활주로에 사망한 인질의 수가 57구였으며, 부상자까지 합하여 90여 명이 다치거나 사망합니다.


구출작전이 끝나고 이집트 정부는 자국의 특수부대가 테러리스트 전원을 제압했다며 작전이 성공했다고 자체 평가를 하는데...

이후 777 특수부대가 있는 이집트 국적의 항공기는 테러리스트들이 절대 납치를 하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북한 해군 신형 초계함 건조로 긴장하는 한국해군

지난 11월에 북한의 나진항에서 북한의 최신 초계함으로 추측되는 함정 한 척이 포착되었습니다. 기존의 인공위성으로 관측되었던 사진보다 더 선명한 사진으로 무장체계도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자인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의 북한의 낡은 함선이 아니라 서방의 초계함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개발된 모습입니다.



▲1차 수집된 북한 해군의 신형 초계함


이 사진으로는 새로운 형태의 초계함이라는 추측만 할 수 있었습니다. 제원과 함선의 외관은 거의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기존의 북한 함선에서 발전한 신형 함선임을 알 수 있습니다. 



▲2차 수집된 북한 해군의 초계함


외관이 뚜렷하게 나타난 사진에서 각 함선에 장착될 무기와 제원들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함포 뒤에 러시아제 RBU 1200 대잠로켓 발사기와 14.5mm 캐틀링건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상단에 보시면 MR-104 사격통제레이더가 장착될 곳이 보입니다. 

KH-35 대잠미사일, 533mm 어뢰발사관 등이 보입니다. 



헬기데크까지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외관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서구형 함선으로 개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의 함선과 크기를 비교했을 때 동해급(78m)이나 포항급(88m)의 함선과 비슷합니다.

무기체계와 기존의 북한 함선에서 볼 수 없었던 외관은 차기 동해와 서해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동, 서해 북한 해군의 활동에 대해서 우리나라 해군도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한국의 포항급이나 동해급 함선과 북한의 신형 초계함이 동해에서 만난다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해군은 초계함 30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천안함의 전장이 88m, 전폭 10m이며 최고 속력 시속57.6km으로 항속거리 7,200km입니다. 

무기체계는 폭뢰와 대잠미사일, 76,30,40m 함포, 어뢰를 무장하고 있습니다.




▲연평해전의 한 장면





▲실제 연평해전


북한은 현재 핵보유, ICBM, 신형 방사포, 신형 초계함, 신형 방사포, 신형 잠수함, 무인기 등 다양한 부분에서 무기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언제든지 우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과시하고 있습니다. 




최강 러시아군 차세대 신형전차 T-14 아르마타


러시아군이 그동안 비밀리에 개발해온 차세대 신형전차 아르마타를 공개했습니다. 예전에 컨셉 영상이 소개되었을 당시에는 미래형 디자인으로 전세계 탱크 매니아들에게 굉장한 인기를 얻었는데 실제 공개된 모습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상판 좌우에 30mm 기관포가 장착되어 있었는데 초기에 컨셉에서는 대공방어 차원의 역할을 할것으로 밝혀졌지만 지금은 주포만 있고 디자인도 많이 변경된 모습입니다.


▲최근 공개된 아르마타


▲컨셉 아르마타


공개된 T-14 아르마타는 T시리즈 족보를 그대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T-32>T-34>T43~~~T-14으로 러시아의 가장 최신화된 전차로 알려져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르마타와의 대전에서 실제 대응하게 될 탱크로 무인탱크 부대를 현재 개발중에 있는데 T-14 역시 초기에는 무인전차를 목표로 개발되었는데 지금은 포탑만 무인으로 장착되어 있어 세계 최초의 무인포탑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T-14는 전차의 크기가 상당히 대형화되었는데 이 부분은 T-90보다 20~30% 차체가 증가했고

승무원들의 공간을 따로 구분하였고 티타늄 격벽으로 구분하였고 장갑을 강화해서 승문원의 안전을 극대화했습니다.


아르마타의 주포는 2A82가 장착되어 화력의 개선은 있었으나 주포의 규격과 성능의 한계가 예상되면서 주포 발열에 대한 문제를 

무인포탑에서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성능개선의 관건이 될 거 같습니다. 


2A82주포 발사장면




승무원들이 거주하는 공간은 독립적으로 구분된 캡슐형인데 승무원의 안전과 상판에 있는 무인포탑의 기관총을 

원격으로 제어합니다. 컨셉처럼 좌우측에 기관포 2정이 있었다면 더욱 멋졌을 거 같습니다. 



▲대열을 갖추어 화력시험중인 영상입니다


 


일본의 엘리트 특수부대 '서부방면대 보통과연대'


일본의 해병대라고 불리는 상륙전용 특수부대입니다. 

표면상으로는 일반 보병으로 분류가 되어 있지만 이것은 일본이 잘하는 꼼수!

실제로 이 부대의 지원자들을 보면 일본의 공수부대원들이 지원하며 

미군의 레인저 과정을 수료한 엘리트 중에 엘리트 특수부대입니다.



1. 서부방면대 보통과(보병)연대 (Western Army Infantry Regiment ; WAiR)


일본 육상 자위대는 북부, 동북, 동부, 중부, 서부방면 등 5개의 방면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방면대"란 우리나라 군대로 치면 군단급의 규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은 계속되는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의 영토분쟁으로 표면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규모 700여 명의 특수부대를 창설하게 됩니다. 이 부대는 서부방면대 소속 보통과연대(WAiR)라고 불립니다.



2. 위치


나카사키현 사세보시에 있는 육상자위대 소속 아이노우라기지에 배치되어 있는데 남중국해의 계속된 갈등으로 

중국에서 좀 더 가까운 센카쿠 열도(이하 조어도)가 중일 강등의 고조로 위험에 처하면 제일 먼저 이 지역에 투입되어

탈환작전을 펼치게 될 일본의 특수부대가 바로 서부방면대 보통과연대입니다.



3. 부대 요약


○ 부대의 성격 : 중국과의 영토분쟁을 대비하여 창설한 특수부대. (표면상으로는 보통과에 속함)

- 중대별로 레인저(Ranger) 소대가 존재.

- 전 대원이 미군의 레인저 과정을 이수

- 전 대원은 잠입 위주의 특수훈련 과정을 훈련



○ 부대의 임무 


1. 표면적으로는 낙도 대처의 신속한 대응과 서부지역의 도서 방위가 주요 임무입니다. 

2. 실제적으로는 도서 방위와 적국이 도서를 점령했을 시에 상륙작전을 실시하며 즉각적인 탈환을 목적으로 합니다. 


- 은밀 잠입

- 일본에 상륙한 적국의 유격부대 진지 구축 방해 및 통신 차단

- 일본 상륙 예정지에 대한 정보 수집과 역상륙 부대의 유도

- 방면대 직할의 신속 대응 부대입니다. 



일본은 자위대이기 때문에 공격적 성격을 띤 부대를 창설할 수 없습니다. 

처음 부대가 창설되었을 당시 자위애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아 일본의 방위성도 이 부대의 성격을 명확하게 발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대가 막 창설되었을 시기에 소속 하사관 3명이 연달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회의 조사과정 중에 서부방면대 보통과연대는

일반 부대가 아닌 상륙전용 특수부대의 성격을 띤 엘리트 부대라는 게 드러납니다.




4. 부대의 규모


600~7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대편성 : 소총소대 2개, 레이전 소대 1개, 대전차 소대, 81밀리 또는 120밀리 박격포 소대 1개로 구성됩니다. 

부대의 훈련 : 헬기, 소형정, LCAC 등의 잠입과 강습 훈련이 주를 이루며, 헬기 레펠, 산악훈련, 야간공격 훈련등 

우리나라 해병대와 비슷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해병대와 합작으로 하는 '아이언 피스트' 훈련을 통해 계속해서 전투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최강 특수전 부대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해병대 VS 서부방면대 보통과연대


누가 더 강할까요?




2017년 한국 경찰특공대가 사용할 명품소총 HK416

이제 곧 우리나라도 해외 여러 나라의 유명한 특수부대에서 사용하고 있는 명품 소총 HK416을 경찰특공대의 주력 화기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한국형 소총인 K1A를 사용중입니다. 2017년도 예산에 33억 원을 책정하면서 총 364정을 구입하는 것으로 정했는데, 부속장비인 홀로그램 조준경까지 포함해서 구입하면서 대한민국 경찰특공대는 더욱 막강해질 거 같습니다. 



경찰특공대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K1A소총은 가벼운 중량으로 휴대가 용이하고 기동성이 우수합니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며 K1A 숙련자가 아닌 이상 유효 사거리가 짧아서 200m 이상의 적을 정확히 맞추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는데 더구나 꾸준히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고장까지 잘 난다고 하니.. 급박한 상황을 많이 경험하는 특공대가 사용한다는 것은 조금 아이러니 한 점입니다. . 


▲현재 경찰특공대가 사용중인 국산K1A 소총




HK416 소총은 독일제 돌격 소총으로 미국의 델타포스가 사용하고 있는 소총으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아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는데 이 총이 사용되었습니다]




개발 당시부터 총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고장이 없고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내구성이 탁월한 소총으로 불리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즉각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총의 테스트 과정을 살펴보면 사막에서 2년 동안 사용하면서 

24,000발 이상을 발사하면서 모래나 진흙, 물이 묻어도 아무런 이상이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발사 속도는 분당 650발이며 보통 공격용 소충의 평균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발사시 볼트 과열 현상이 없는 것이 이 총의 특징인데, 발사할 때 뜨거워진 가스가 총의 주요 내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배럴이 쉽게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다른 소총과 비교했을 때 똑같이 정해진 탄을 연사한 후, 배럴을 만졌을 때 다른 소총은 만지지도 못할 

정도로 뜨겁다고 합니다.


이런 점이 HK416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총으로 불리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HK416



또 다양한 부속 기능들이 존재하는데, 자동, 반자동 모드 외에도 레이저 조준장치와 특수 광학장치를 부착할 수 있고 

부속 장치들을 수월하게 부착 및 탈거할 수 있기 때문에 특수작전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할 수 있는 소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모래뿐만이 아니라 물에도 아주 강한 소총이기 때문에 미국의 특수부대들의 선택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버퍼튜브의 배수구에 의해서 총기에 물이 들어와도 즉시 물기가 제거되기 때문에 물에서 나와서 바로 사격이 가능한 하므로 

해군 특수부대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소총입니다. 


우리나라는 아덴만의 영웅인 해군 특수부대원들이 이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개 대대로 북한 전차부대 288대를 격파할 수 있는 무기 

지금까지 북한의 기갑 전차부대는 노후 모델을 꾸준하게 교체해 왔었고 현재는 이미 전방에는 신형 전차가 배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로 신형 전차로 무장한 북한 기갑부대와 해상으로 침투하는 특수부대를 저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육군은 아파치 가디언 AH-64E를 도입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현재 4대를 도입한 이후 2017년까지 총 36대 수준까지 보유하는 계획이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대대적인 포격과 도발로 전방과 수도권에 집중적인 타격이 가해질 때, 해상으로 침투하는 북한군의 특수부대는 공기부양정과 대 특수전 항공기 등을 이용해서 대한민국의 후방에 위치한 주요 시설물에 침투, 교란작전, 요인 암살 등을 실행합니다. 

AH-64E 아파치 가디언의 도입배경은 이런한 북한군의 전쟁 시나리오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파치 가디언은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완료한 세계 최강의 대형 공격헬기입니다. 


길이 17.7m

높이 3.87m

최대 순항속도 269km/h

최대 항속거리 약 1900m

최대 이륙중량 약 10.4톤

작전반경 약 480km

상승고도 6.4km

승무원 2명

가격 350억


현재 일본이 보유한 아파치 헬기는 우리나라에 도입된 AH-64E보다 하위 등급으로 가격대가 80억 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7년까지 도입 예정인 모든 헬기가 도착하면 대한민국은 아시아 최대의 아파치 헬기 보유국으로 북한 기갑전차부대의 전쟁 및 도발을 억지하는데 유용한 화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 플레어를 발사 후 급선회하는 아파치 가디언



현재 실전에 배치된 아파치 대대가 운용 중에 있으며 2017년 초까지 총 36대를 전력화하여 AH-64E 아파치 가디언 2개 대대를 운용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한 미군도 24대의 아파치 가디언 1개 대대를 현재 운용 중에 있는데 추후에 48대까지 보충할 예정에 있다고 합니다. 

하늘에 아파치 헬기 수십여 대가 떠 있다면 정말 장관일 거 같습니다. 



이번에 예비용으로 롱보우레이더기도 7대가 들어오기로 되어 있는데 아파치 가디언 AH-64E와 롱보우 레이더기의 조합은 

북한 전차부대의 도발시 초전박살을 위한 최상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롱보우 사격통제 레이더 (FCS, AN/APG-78)


전쟁 또는 북한군의 기갑 부대의 도발이 있을 시 30초 안에 8~15km 이내에 있는 움직이는 지상목표물 1천여 개 이상을 적군이지 아군인지 

식별하여 표적 256개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입니다. 



그리고 전방 적외선 감시장비인 FLIR은 야간 전투에서 표적을 감시하고 공격할 수 있으며 악천후 속에서도 북한군의 기갑부대와 해상침투 특수부대를 초전에 충분히 발삭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파치 가디언의 생존능력은 뛰어난 방탄성능에서 비롯되는데 14.7mm 탄과 23mm 기관포탄을 맞아도 모두 막아낼 수 있을 정도로 방탄력이 우수합니다.



아파치 가디언 AH-64E의 기본 무장으로는 

300mm M230 체인건(1200발 장착)과 정밀 유도미사일 헬파이어 미사일과 로켓포를 장착하는데


공대지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을 최대 16발을 탑재하여 지상에서 움직이는 모든 목표물을 사정없이 초토화시킵니다.



헬파이어 미사일 [Hellfire] 

8km 밖에 있는 16대의 적 전차를 파괴할 수 있는 초정밀 유도미사일인데 헬파이어 미사일로 무장한 아파치 가디언의 무서운 점은 


1개 대대(18대)로 단 1회 출격만으로 침투해오는 적군의 288대의 전차를 피해 없이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우수한 미사일입니다. 



헬파이어 미사일과 롱보우 레이더기의 조합은 

북한군 기갑부대와 해상으로 침투해 오는 특수부대에게는 공포 그 자체의 화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헬파이어 미사일이 전차를 향해 발사된 모습


▲ 적이 쏜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 플레어를 뿌리는 모습


그리고 적의 헬기 또는 저속으로 접근하는 공격기를 격추하는데 뛰어난 성능의 스팅어 공대공미사일은 4개가 탑재 가능한데 

공대지 미사일인 헬파이어와 동시에 탑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늘과 지상에 있는 모든 적의 수단으로부터 강공할 능력을 보여줍니다. 


▲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모습


70mm 히드라 로켓 76발 탑재와 두꺼운 장갑차도 뚫을 수 있는 30mm 구경의 M230 기관포, 체인건 1200발은 지상으로 침투하는 모든 적의 운용 수단을 최단 시간에 초토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30mm 기관포는 어떤 순간에도 조종사와 일치가 되어 조종사의 시점에서 불시에 방향을 전환하여 기관포를 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조종사의 헬멧과 30mm 기관포가 연동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파치 1개 대대가 동시에 출격하게 되면 그 장면은 상상만 해도 어마어마한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파치 1대의 공격 능력은 육군 1개 대대급의 화력과 맞먹을 정도로 막강하다는 것이 알려져 있는데 충분하고도 남을 거 같습니다. 





2차 세계대전 태평양을 지배했던 일본 전투기 A6M2 제로

2차 세계대전이 막 시작될 무렵, 당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각국의 영공을 지키기 위한 항공기 기술을 크게 발전시켰는데 이때 가장 우수했던 전투기를 뽑으면 영국의 pitfire, 독일의 Bf 109E, 그리고 일본의 A6M2 제로를 들 수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초기 태평양 상공을 장악했었던 일본의 신예 전투기 A6M2 제로는 최고의 전투기였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긴 항속거리, 뛰어난 엔진의 능력은 제로기를 세계 최고의 함상기로 올려놓았습니다. 전쟁 초기에 미해군의 두려움의 대상으로 불렸지만 전쟁이 거듭될수록 일본이 수세에 몰리면서 제로센은 가미카제 공격용으로 사용되기까지 합니다. 




A6M2 제로센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일본의 해군은 중국의 공군력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신형 전투기가 필요했습니다. 이에 일본의 해군은 모든 것을 전투기 개발에 쏟아붓는데. 당시 일본의 전투기 능력은 중국의 항공전력에도 밀리는 정도였기 때문에 일본의 주력 전투기인 미쯔비시 96함상전투기를 대체할 막한 전투기의 필요성이 절실했다고 합니다. 


제로기, 제로센의 개발 배경은 당시 전장에서 활약했던 기존 전투기의 능력을 월등히 뛰어넘는 기체로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오늘날 상식으로 생각을 하면 유치한 수준이지만 당시 군사강국이었던 미국과 영국에서도 전혀 생각지 못 했던 성능의 전투기였습니다. 




개발이 이루어지고 1939년 9월 14일 정식 명칭 A6M1형은 기수 부분에 7.7mm 기관총 2정을 무장하였고 주익에는 200mm 기관포가 2문 장착되었습니다. 이렇게 테스트기로 2기가 생산되었는데 이후에 엔진의 무게를 대폭 줄인 나까지마 사카에 12엔진을 장착하면서 영국의 Spitfire의 엔진보다 출력은 떨어졌지만 가벼워진 엔진을 장착한 A6M2는 하늘에서 자유자재로 비행이 가능하여 모든 전투기들의 두려움의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초기 영국과 미해군은 일본의 전투기 개발 능력을 매우 한심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안심하고 있을 때 일본은 태평양 상공을 장악하기 위해서 국가적인 차원의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끝에 A6M2 제로가 양산화에 들어가게 됩니다. 

당시 미해군의 첩보원에 의해서 제로기에 대한 문건을 본 미해군의 상부에서는 이런 능력의 전투기는 있을 수 없다는 식으로 안일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태평양전쟁의 시발점이 된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처음으로 A6M2 제로가 데뷔를 하였고 

전쟁이 거듭될수록 A6M2 제로센의 뛰어난 성능에 태평양 하늘에서 미해군과 공군의 전투기들은 그야말로 제로기의 먹잇감 노릇만 하게 됩니다.

실제로 하늘에서 일본의 제로기와 부딛혔던 미해군과 공군의 파일럿들은 일본 전투기의 뛰어난 선회능력에 오줌을 지릴 정도였다고 하니 당시 

A6M2 제로기의 무서움이 얼만 대단했었는지 추측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Mitsubishi A6M2 Zero 제원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분류: 단좌 함상 전투기

동력: 사카에 12공냉식 엔진 (925마력)

최고속도: 시속 533km

상승속도: 분당 800m

항송거리: 900km

무장: 주익-20mm 기관포 2문, 기수- 7.7mm 기관총 2정


사실 일본의 A6M2 Zero는 적국에서 생각했을 때 갑자기 나타난 전투력이 우수한 최신예 전투기라고 취급했었는데 오래된 자료들을 살펴보면

일본은 이 전투기를 진주만공습에 처음 등장을 시킨 것이 아니라 중국과의 전쟁에서 이미 파일럿과 전투기의 성능 테스트를 완료한 상태였습니다.



우수한 선회능력과 긴 항속거리는 중국 전투기와의 공중전에서 무적이었습니다. 

A6M2 제로기는 중국 하늘에서 마주치는 중국 파이럿들의 전투기들을 보이는 즉시 격추시킬 정도의 최신예 전투기였습니다. 

이런 실전에서의 경험이 그대로 이어져 태평양전쟁 시 하늘의 제왕으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제원에서 알 수 있듯이 최고속도 533km는 당시 어느 나라 전투기도 흉내 낼 수 없는 최고의 속도를 자랑했으며 뛰어난 선회능력은 

그 당시 세계 각국의 우수한 전투기들도 상상을 못할 정도로 뛰어났기 때문에 파일럿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저승사자를 만났다고 생각을 했던 것이죠.

(미육군의 주력기 P-40과 해군 주력기 F4F 와일드캣은 제로의 먹잇감이었습니다.)



이후 전쟁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1942년 그 유명한 미드웨이 전투에서 일본군은 대패를 하게 됩니다. 

제로의 단점이었던 얇은 장갑과 연료탱크는 이 시기부터 제로의 명성이 추락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미해군은 제로기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두꺼워진 장갑과 2000마력의 뛰어난 힘을 자랑하는 엔진을 개발하여 전투기에 장착하게 되는데 이때 개량되거나 개발된 전투기가 바로 미해군의 F4F 헬켓과 F4U콜세어, 미육군항공대의 P-38라이트닝, P-47 썬더볼트, P-51 무스탕입니다.


이들 전투기가 뛰어난 엔진 성능과 두꺼운 장갑을 장착한 후 등장하면서 제로기는 확실히 전투력에서 다른 전투기에 밀리게 됩니다. 

제로기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급선회 후 후방에서 기관총으로 격추시키는 작전은 미해군의 개량된 전투기들의 뛰어난 장갑 성능과 높은 엔진 출력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오히려 높은 출력으로 공격해오는 미해군의 전투기에 격추당하고 맙니다. 


이렇게 태평양전쟁 초기 미해군과 공군의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일본의 제로기의 명성은 새로운 전투기의 성능에 밀리면서 차츰 사라지게 됩니다.

다음 글에는 영국의 pitfire 전투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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