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동차가 없는 가정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자동차가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직장 출퇴근용, 생계용, 생활 활용, 여가활용 등 다양하게 사용되는데 이런 자동차는 한 대당 대략 30,000여 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지고 다양하고 복잡한 기능들을 수행합니다. 물론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런 복잡한 기능들을 다 알고 있어야 할 필요는 없죠. 

하지만 운전자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필수 기능들이 있습니다. 운전 경력이 10년, 20년 경력인 분들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데, 오늘은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자동차 버튼의 핵심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차에 있는 기능들이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필수 기능. 

오늘은 운저석에 앉을 때마다 항상 보는 버튼들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1. 외부공기유입 차단 버튼


절대 유턴하는 버튼 아닙니다! 

설마 아직까지 이 버튼이 유턴 버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없으시겠죠? 외부공기를 차단하는 버튼입니다!

눌러서 버튼에 불이 들어오면 차량 전방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해줍니다. 특히 정차 시에 앞 차량이 트럭이나 버스, 디젤 차량인 겨우 이 버튼을 눌러서 외부 유입을 막아주면 매연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튼을 눌러 열어두시면 차량 내부 공기를 순환시킬 수 있어서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 시에 두통, 졸음 등을 방지하면서 안전운전을 도와줍니다.



2. 김서림 방지 버튼


특히 여성 운전자분들 중에서 이 버튼의 기능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습니다. 

일전에 비 오는 날 회사 여직원 차에 동승하게 되었는데 앞 유리에 습기가 올라왔는데도 방법을 모르더라고요.


부채꼴 모양의 FRONT 버튼은 앞 유리를 뜻하며, 눌러주시면 앞 유리 김서림이나 습기를 제거해줍니다. 

사각형 모양의 REAR 버튼은 뒷 유리를 뜻하며, 눌러주시면 뒷 유리에 김서림이나 습기를 제거해줍니다.

장마철이나 비가 많이 내리는 습한 날씨에는 꼭 필요한 기능이죠.




3. 미끄러짐 방지 버튼


시동을 켜면 자동으로 작동을 해서 차량의 미끄러짐을 방지해줍니다. 

버튼을 눌러서 기능을 해제해도 다시 시동을 켜면 작동을 하는데, 

팁을 하나 말씀드리면, 기름이 앵꼬일 때, 주유소까지 갈 수 있을까 고민될 때,

이 버튼을 눌러서 기능을 해제해주면 기름을 조금 더 아낄 수 있습니다. 단, 주행 중에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유 후에 버튼이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놔두시면 됩니다.


특히, 비나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울 때는 이 버튼을 꺼놓으시면 위험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OFF는 하지 마세요!!



4. 스마트키 차량은 이중주차가 안된다? NO!


이중주차를 할 때 보통 기어를 중립(N)에 둬야 하는데, 시동을 끄면 기어가 주차(P)에서 움직이질 않죠. 이때 이중주차를 하려면..

먼저, 기어를 주차(P)에 놓고 시동을 끕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의 붉은색 동그라미에 있는 버튼 'SHIFT LOCK RELEASE'을 누른 상태로 기어를 중립(N)까지 당겨주면 이중주차가 가능합니다.



이제 이중주차가 가능하시죠? 

멀리까지 이동해서 주차하실 필요 없이 급할 땐 스마트 키 자동차도 이렇게 이중주차하시면 됩니다.



5. 핸들 조절레버


차량 운행 시에 어깨 또는 허리가 아픈 분들이 있습니다. 보통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운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경우 핸들 조절 레버를 이용해서 핸들의 높낮이만 조절해줘도 통증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운전석에 앉아서 핸들을 잡았을 때 불편하신 분들은 핸들 조절 레버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레버를 먼저 열고, 핸들을 밀거나 당길 수 있으며, 높낮이 등을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도 자동차 버튼의 기능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활용을 하지 못하는 운전자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소소한 기능들이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운전자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핵심 기능이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시면 상황에 맞게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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