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GFP는 세계 각국의 군사력을 수치화 하여 비교,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각국의 군사력을 인구, 육해공 3군 전력, 경제력, 국방예산 등 50개 항목을 평가하여 군사력 순위를 발표합니다. 

특히, 한국은 2017년 보다 4단계 상승한 7위로 평가를 받았고, 올해는 8위 일본보다 처음으로 높게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GFP 평가는 핵전력과 무기의 질적 수준이 제외된 양적 기준 위주이며 비대칭 전력이나 각종 미사일 전력이나 지형 등이 제외되어 GFP순위를 맹신하기보다 가볍게 참고만 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한국의 군사력은 주변 강대국들과 비교할 때, 약할 뿐이지, 강력한 군사력과 필승의지를 보유한 국가입니다. 


마치 전교 7등인데.. 반에서는 4등인 느낌...ㅠ


올해 한국 군사력 순위가 급상승한 이유는 지난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비하여 주요 무기체계의 전력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한국 군사력을 11위에서 7위로 상승시킨 2017 전력화 된 한국의 주요 무기체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 2016년부터 북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타우러스, 전술함대지유도탄 등 20여 신규 무기체계를 전력화 하였고, 230mm 다련장 천무 등 30여 무기체계를 추가 전력화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7년부터는 울산급 호위함, 2.75인치 유도로켓, 화생방정찰차II와 사단정찰용무인항공기 등 10여 개 신규 무기를 추가로 전력화 하는 중입니다. 


1.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 전략 순항미사일 



사거리 500km이상, 탄두중량 481kg,메피스토 지능형 다목적 신관으로 1차 폭발 후 2차 폭발 시 선택된 특정 지점에서 폭발하는 강력한 대북 응징 주요 무기체계로 한국은 2016년부터 2017년 동안 F-15K에 타우러스 350K를 장착하고, 향후 추가 도입과 함께 FA-50에 장착할 타우러스 350K0-2(미들급) 도입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2. 전술함대지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은 2016년부터 실전 배치 중에 있으며, 경사형과 수직형으로 나누어집니다. 경사형차기호위함 FFX-I에 탑재하며, 수직형FFX-II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사거리 250km로 2016년부터 인천급 호위함(FFX-I) 5척에 장착되었고, 수백 개의 자탄으로 축구장 2개 면적을 초토화 시킵니다. 또한 수직형은 최근 개발이 완료되었고, 2019년부터 실전 배치되어 북한 미사일 위협 시 해상에서 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게 됩니다. 


사진-방위사업청제공

[경사형]                                                                [수직형]



3. 230mm 다연장 '천무'


사진-방위사업청제공


강철비 M270 MLRS와 닮은 '천무'는 사거리 80km, 300개의 자탄으로 축구장 3배 면적을 초토화 시킬 수 있는 화력장비로 북한의 장사정포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오차범위 10m 이내의 정밀한 족집게 타격이 가능한 장비입니다. 



4. 화생방정찰차-II



2017년 처음으로 전력화된 신규 무기체계로 화생방정찰차-II는 수 km 떨어진 원거리에서 화학작용제 탐지가 가능합니다. 또한 차량에 탑승한 승무원은 보호장구 착용 없이 화생방 구역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차량 내부에 냉/난방장비 및 시스템 자동화로 전방지역에서 화생방작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사단 정찰용 무인항공기 



육군과 해병대 사단의 공중정찰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대한항공(^^) 주관으로 전력화 된 사업입니다. 사단정찰용무인기가 획득한 공중정찰정보를 사단의 타격수단과 연계하여 긴밀하고 신속한 정밀타격을 유도하기 위한 무기체계죠.



6. 울산급 호위함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한국 해군 최초의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한 대구함은 전술함대지유도탄과 홍상어 장거리 대자어뢰를 탑재지상 표적과 대잠작전에 유리하며 유사시 또는 평시에 한반도 해역의 방어와 적진 공격을 담당하는 주력함 역할을 합니다. 현재 2~4번함을 건조하고 있으며, 5~8번함은 2018년 후반기 사업체를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차기호위함(울산급 Batch-II)가 8번함까지 모두 전력화가 마무리되면 대한민국 해군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7.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유도로켓 비궁'은 해상으로 침투하는 북한의 공기부양정을 타격하기 위해 서북도서 등에 배치 중이며, 차량에 탑재된 탐색기로 신속히 예상 상륙지점으로 이동하여 북한 공기부양정이 상륙하기 전에 해상에서 파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개된 무기체계 이외에도 기뢰부설 남포함이나 전차잡이 아파치 헬기와 현궁 대전차 미사일, 현무 2c, 130mm 유도로켓, 소형전술차량, 한국형 GPS유도폭탄(KGGB) 등등 2018년 한국 군사력 순위를 급상승 시킨 효자 무기체계들이 즐비합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GFP에서 평가한 2018년 세계 군사력 순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 일부 밀리터리 블로그나 유튜브 밀리터리 채널에서 GFP 군사력 내용 번역 오류로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1~5위까지는 2017년도와 동일한 순위이며, 7위 한국, 8위 일본이며, 북한은 전년 대비 수직 상승하여 18위에 랭커 되었습니다. 



최근 중국이 미국을 몇 년 안에 잡겠다느니 어쩌니 여러 주장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그냥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핵 덕후의 나라 러시아 역시 부동의 2위입니다. 하지만.. 세계 국방비가 5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2015년 이후 3년 연속 하락 중이며 2018년 국방비는 431억 달러로 2017년에 비해 8% 하락하여 세계 군사비 순위에서 2017년 4위에서 6위로 떨어졌습니다.

<*431억 달러면 한화 46조 3,626억 원으로 2018년 한국의 국방비 43조원과 별 차이가 없다는 사실!!>



이렇게 되며 기존 무기들 중 70%를 교체하고 30%는 전량 개량한다는 러시아의 국방개혁이 제대로 이루어질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공개한 슈퍼무기 5종과 PAK-FA와 키로프급 순양함 재취역 등은 세계 군사력 2위의 저력을 지금도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국방예산을 사용하며 최근에는 국방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전력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중국해 분쟁과 대만-미국과의 신경전으로 2020년까지 항공모함 4척을 확보할 계획이며 최근에는 J-20 스텔스기를 작전부대에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정예병을 차출하여 해병대 병력을 확보하고 한반도와 대만 유사시를 대비해 상륙훈련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8.4.25 미국 군 전무가들은 중구의 대만 침공 시 미군이 100% 개입할 것으로 밝혔고, 중국은 이에 대해 미국은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인도 군사력은 4위로 중국과는 늘 국경 문제를 두고 대립 중이며, 최근에는 중국이 인도양까지 진출을 꾀하고 있기 때문에 해상에서도 중국과 분쟁 발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양국의 국방비를 비교하면 결과를 대충 짐작할 수도 있겠습니다.


중국 - 국방비 162조 4307억 원

인도 - 국방비 50조 6236억 원



프랑스는 항공모함과 핵투발이 가능한 SSBN 4척과 SSN 6척을 보유한 프랑스군은 작년과 동일한 세계군사력 5위로 군사강대국이며. 유럽에서는 최초로 KC-135를 이용해 공중발사 핵순항미사일을 운용 중인 핵 강국이기도 합니다^^ (핵탄두 보유 3위 국가-300개)

또한 상륙함 전력도 뛰어난데, 미스트랄급(21,300t) 상륙함 3척 등 총 32척의 상륙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완전 부럽..) 공군전력은 전투기를 직접 설계/생산까지 하는 국가로 미라지 124대, 라팔99 등 총 296대의 전투기를 운용합니다.



영국은 과거보다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전투 실전 경험은 다른 나라보다 풍부하며 3군 모두 질적으로 뛰어난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SSBN 4척, SSN 6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핵탄두 보유국 5위로 핵전력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한국은 2017년 11윙서 올해 4단계 상승하여 일본을 재치고 GFP순위 7위에 올랐습니다. 아마도 8위인 일본과 비교했을 때, 이 부분에 대해서 논란이 예상되는데, 실제 GFP 수치는 질보다는 양적 수치 위주이며 실제 해당 국가의 군사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하지만 올해 순위가 급등한 이유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고도화 되는 북한의 핵, 미사일, 국지도발 위협과 이에 대한 위협 우선순위에 대한 주요 무기체계의 전력화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해군력 만큼은 중국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일본 해상자위대는 최근 미일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군사대국으로 발전 중입니다. 설계 초기부터 항공모함으로 분류되었던 이즈모급을 비롯해 일본은 공식적으로 헬기수송함을 항공모함으로 운용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또한 항공모함으로 변경, 운용할 것을 감안해 F-35B 수직이착륙기 도입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국도 빨리 가즈아~~~!!)

특히, 밀덕 사이에서 항상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일전이 이번 군사력 순위 변동으로 인해 더욱 혼란이 예상됩니다 ㅎㅎ


ㅡㅡㅡ

마치며, 현재 한국이 전력화 중인 무기체계 외에도 향후 전작권 전환을 대비한 방위 역량 구축을 위해 '국방중기계획'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018년부터 2020년 중반까지 중고도 정찰무인기(MUAV),전술 지대지 유도무기(KTSSM),M-SAM PIP 중거리 요격 미사일, 전술함대지유도탄(수직형), 탄두 2톤 현무4, 함대공 해궁미사일,초음속 대함미사일, F-35A, 공중급유기, KF-16 성능개량,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한국의 군사력을 다시 한번 급상승시켜줄 무기체계들이 수두룩 합니다^^



* 2019년 2020년 이후 한국의 군사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국방중기계획'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관리는 필수이며, 우리 국민들은 국방과학 연구원 분들의 땀과 노력도 기억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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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전체 화재 중에서 차량 화재는 매년 1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는 휘발유, 경유, LPG처럼 가연성과 폭발성 높은 연료를 사용하는데, 여기에 복잡한 전기 배선까지 얽혀있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주행 중에 발생하는 차량 화재는 자칫 끔찍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화재로부터 내차 지키는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 화재가 일어나는 원인>

엔진 과열, 전기장치 및 배선, 오일 누유, 차량 내 가스라이터, 방화, 담배, 불티 등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특히, 전기에 의한 화재가 45%로 가장 많았고, 방화 15.6%, 담배 8.7%, 불티 2.3% 등의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1. 소화기는 운전석 가까운 곳에 배치하세요 


우리나라에 등록된 차량의 70%는 승용차입니다. 소화기 설치 시 승용차의 경우에는 소형 소화기를 조수석 하단에 설치하면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차는 눈에 잘 보이는 곳과 운전석 좌석 뒤쪽이나 운전석 하단에 설치하면 화재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차량 화재는 초기 1분이 가장 중요하죠.





2. 전기장치에 대한 불법 개조는 삼가세요


자동차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전기장치와 배선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자동차는 전기적 부품들의 집합체입니다.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핸드폰 케이블 등의 불법적인 개조는 차량 화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퓨즈가 자주 나간다면 전기 배선에 이상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 경우 반드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3. 밤샘 주차 시, 인적이 드문 곳을 피하세요


너무 어두운 곳과 인적이 드문 곳은 자동차 방화 범죄의 표적이 됩니다. 차량 화재의 15.6%가 의도적인 방화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인적이 드문 곳에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듯이 자동차 또한 절대 예외는 아닙니다. 





4. 음주 후, 운전석에서 잠들지 마세요


특히, 남성분들은 직장 회식, 지인들과의 술자리 후, 술을 깨기 위해서 자신의 차량에서 잠드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차량에서 잠을 잘 때 추위 때문에 히터를 작동시키게 되는데, 히터가 켜진 상태에서 운전석에서 잠을 자다가 무의식적으로 가속페달을 밟게 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냉각수와 부동액 점검을 잊지 마세요


냉각수와 부동액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교환을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가 냉각수와 부동액 점검을 소홀히 부분이 있습니다.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식혀주고, 부동액은 냉각수가 추위에 얼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비율을 5:5로 채워주면 차량 화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담배꽁초는 차량 재떨이에 버리세요


차에서 흡연을 할 때 담배꽁초 반드시 차량 재떨이에 버리세요. 

차량 재떨이는 30여 가지 테스트를 거치는데 특히 밀폐에 관한 안전검사를 하기 때문에 흡연 후 담배꽁초를 차량 재떨이에 버리면 화재로부터 내차를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달리는 차에서 창문을 열고 담배를 피우는 경우, 유리창으로 담배 불씨가 들어와서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 내부 온도 상승으로 가스라이터가 폭발하는 사진


7. 차량 내부에 인화성 물질은 두지 마세요


흡연을 하시는 분들은 차에 가스라이터 하나 정도는 놔두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특히 7,8월의 한여름에는 순식간에 라이터가 폭발하기 때문에 차량 화재의 원인이 되며, 운전 중에 폭발하게 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전자들의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는 트렁크에 있는 부탄가스와 카 페인트도 차량 전소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운전자는 항상 트렁크에 인화물질 등이 없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내가 지키는 사소한 습관이 차량 화재로부터 나와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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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을 맞이하면서 확고한 군사 확장을 예고하며 중국의 첫 해외 해군기지인 '지부티'에 군사를 파병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진주목걸이 전략'의 첫 해외 해군기지입니다. '진주목걸이 전략'은 미국에 의한 해양 봉쇄에 대비해 인도양을 중심으로 중동에서 에너지를 수송하는 중국의 전략 거점 구축 계획입니다. 


또한 남중국해와 인도양, 아프리카 바다를 연결하여 거점인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미얀마, 파키스탄에 경제적 지원 등을 하면서 동맹국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국 해군은 인도양 해역 진출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구사합니다. 초기에는 중국 기업을 이용해 필요한 거점 지역에 상용목적으로 경제적 지원과 함께 '항만 사용권'을 획득합니다. 항만 사용권을 획득한 다음에는 '항만의 안전확보를 이유'로 중국 해군 함정 등을 보내 군사기지화 시킨다는 전략입니다. 



물론 '지부티 해군기지'처럼 중국의 해외 군사기지는 단순히 해외 군사기지의 역할 외에도 아프리카에서의 영향력의 확대와 국제사회에서 미국처럼 중국의 역할을 강화하려는데 있습니다. 이는 곧,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육상 해상 실크로드'인 '일대일로(一帶一路)'와 함께 진주목걸이 전략'이 모두 녹아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지부티 해군기지’ 외에도 방글라데시의 치타공 항구 사용권을 협상 중이며, 최근에는 스리랑카 함반토타 항을 99년 임대하는 항구 운영권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인도양 거점 항구인 파키스탄 과다르 항을 43년 간 임차했으며, 말레이시아에는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거점을 확보했습니다. 


이처럼 중국은 현재 '진주목걸이 전략'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둔 상태입니다. 하지만 미 해군의 해외 군사기지(해군기지)에 비하면 거의 시작 단계이며, 중국이 미국의 해외 해군기지를 처음 카피한 곳이 바로 '지부티 해군기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중국 해군이 카피 중인 미국 해군의 해외 군사기지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세계 해군력 1위, 공군력 2위인 미 해군은 버지니아주에 세계 최대 해군기지인 ‘노포크 기지(Norfolk naval station)’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 ‘노포크 기지(Norfolk naval station)’



전세계 해군전력의 70%를 차지하는 미 해군의 최대 해군기지로 미 항모 5척을 비롯해 70여 척 이상의 함선들이 이곳 노포크 기지 14개의 부두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육안으로 봐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데 대서양함대 사령부와 해군 항공기지, 항공모함/함정/핵잠수함 조선소와 해안경비대 본부 등 30여 개의 군사시설이 밀집되어 있으며, 미 해군 전력의 20% 이상이 노포크 해군 기지를 모항으로 하고 있습니다. 



11km나 늘어진 14곳의 선착장은 직선거리가 6km가 넘고 8만여 명의 운용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미 2함대가 해체되기 전까지 모항으로 사용한 곳입니다. 


미 해군의 함대 구성을 살펴보면,


*이미지 출처-https://goo.gl/eclYDP


제1함대는 1973년 해체되어 3함대에 임무가 이전되었고, 현재의 1함대라 함은 미 본토 해안 경비대가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2함대는 2011년 예산문제로 해체되고 4함대에 전력이 흡수되어 현재는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4함대가 대서양 함대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미지 출처-https://goo.gl/eclYDP


노포크 기지의 14개 선착장에는 매년 3000회 이상 함정들이 정박하고 있으며,항공모함과 강습상륙함, 구축함 등이 작전 수행을 위해 대기 중이며, 11개의 비행장 창고에는 134대의 비행기를 수용할 수 있으며, 미국 함대 전력사령부가 있습니다. 



2. 메이포트 해군기지


4함대의 기지인 메이포트 기지는 대서양 함대 사령부 소속의 플로리다 잭슨빌에 있습니다. 주요 임무는 중남미에서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하며, 세계 여러 국가와 공동작전 수행 및 마약 단속과 같은 임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3. 제타 해군기지


40대 가량의 함정과 전력으로 지중해와 대서양 동부를 담당하는 6함대 사령부가 위치한 이탈리아 나폴리 제타 기지입니다. 




4. 진주만 해군기지


진주만 해군기지는 미국 ‘태평양  함대’의 본부가 있는 곳으로 동태평양을 담당하는 3함대와 서태평양을 담당하는 7함대가 서수 함대이다. 




5. 샌디에이고 해군기지


샌디에이고 해군기지는 3함대와 7함대의 '태평양함대의 최대 후방 지원기지'로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미국 항공우주연구기관의 미사일 연구원에 따르면 북한의 화성 14형이 성능 개선이 이루어지면 1~2년 내에 500kg 핵탄두를 장착해 9700km를 비행해 이 곳을 타격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해군기지 안쪽에는 미 해군의 함정과 상륙함이 정박할 수 있으며, 기지 중앙에는 미 해군 소속 해군 공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6. 괌 해군기지


괌 기지는 아시아에서 미군 전력의 핵심 임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미군의 해외 군사기지이며, 한반도 유사시 미군의 대북 선제타격 역할을 하는 핵심기지인 '앤더슨 공군기지'가 있으며, 중국과 북한에 대응하기 위한 미군 군사력의 핵심 허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체 영토의 30%를 공군이 사용하고 있으며, 공군 전력과 함께 다수의 전략잠수함과 태평양함대의 모항 역할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7.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


미 해군 태평양 함대 소속으로 한반도를 포함한 서태평양을 담당하고 있는 제7함대가 주둔하고 있는 일본의 요코스카 해군기지입니다. 해외에 전진 배치된 미 함대 중 가장 강력하고 한반도 유사시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 하는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군의 핵심 해외 해군기지입니다. 


기본으로 300여 기의항공기와 50여 척 이상의 함선을 보유하는데, 잠시 해당 기지에 전진 배치된 함정을 살펴보면, 


로널드 레이건 – 니미츠급 항공모함 1척

지휘함 – 제7함대의 기함 (블루리지급 1번함)

순양함 –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3척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 존 S 매케인함 외 8척

로스엔젤레스급 원자력잠수함 3척

지원함 4척, 잠수함 지원함 1척



마치며, 펜타곤 자료에 의하면 미국은 해외 800여 곳에 군사기지를 배치하고 있으며, 이중 미 해군은 항공모함 등이 배치된 약 11개의 해외 해군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반면 중국 해군의 해외 해군기지는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한 1곳이지만 인도양에서는 이미 항구 운영권 등을 확보한 거점이 다수입니다.  



과거 러시아 군사 전문 매체에서 중국 해군에 대해 평가한 내용에 '중국이 미 해군의 제널드 포드급 항공모함 1대를 격침시키기 위해서는 중국 해군력의 40%에 해당하는 전력을 희생시켜야 가능하다'고 저평가 하였지만,, 


중국 해군은 2009년부터 아덴만에 군함을 파견하면서 해적 대처 활동으로 최근에는 해군의 임무 수행 숙련도가 선진 해군과 비교할 만큼 크게 성장하였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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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7월 28일 오후 11시 41분쯤 다시 한 번 탄도미사일에 의한 기습적인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24일 전 '화성-14형'을 발사한 후 24일만에 이루어진 도발로 북한이 늦은 밤을 이용해서 기습적으로 '자강도'에서 처음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한미 정보자산의 헛점을 노려 자신들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에 한미 당국은 미국의 전략 자산의 한반도 대규모 전개와 함께 현재 미국 내에서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론과 함께 김정은 참수작전이 다시 한 번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유사시 "주변국의 반대에 불구하고 최종 완성된 한국의 미사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 도발에 즉시 대응 가능한 한국의 대표 미사일>

탄도미사일 현무 1, 탄도미사일 현무 2(A/B/C), 순항미사일 현무 3(A/B/C), 함대지 순항미사일 해성 2, 잠대지 순항미사일 해성 3

1. 탄도미사일 현무 2A, 2B, 2C


현재 현무 미사일은 대한민국의 주력미사일로 탄도미사일 현무 2와 순항미사일 현무 3이 있습니다. 한국군이 보유하고 있는 수량은 2016년 기준으로 800여 기가 있으며 모두 실전 배치되어 있습니다.

 

▼현무 미사일 현황


현무 2 미사일은 한국 킬체인의 핵심전력 중 하나로 사정거리 300km, 500km의 현무 2A, 현무 2B와 함께 최근 2017년 실전 배치된 사정거리 800km인 현무 2C로 구성되며, 현무 2B는 2007년에 개발을 착수하여 불과 2년 만인 2009년에 실전 배치된 한국 대표 탄도미사로 마음만 먹으면 북한 무수단리 미사일 기지를 타격이 가능합니다. 



특히, 현무 2B의 무서운 점은 목표 상공 600~1500m에서 950개의 자탄이 탄두에서 분리되어 축구장 3~4개의 면적을 초토화 시킬 수 있으며, 유사시 북한의 도발이 예상될 때 선제 타격으로 적 주요거점을 일시에 궤멸시킬 수 있는 미사일입니다. 



 


그리고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공개된 현무 2C 탄도미사일은 단거리 미사일인 현무 2A와 현무 2B가 북한 전역을 공격하기 어려운 사거리 300, 500km에서 늘어난 800km로 중거리 미사일에 속하며 실제 1000km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2012 한미 미사일 정책'에 따라 사거리가 800km로 한정되었습니다. 


<참고>



위 표를 참고하시면 한국이 그 동안 탄도미사일이 보다  순항미사일에 주력하게 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순항미사일의 경우 탄도중량 500kg만 유지하면 사거리는 무제한으로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북한의 ICBM 보유가 확실해지면서 우리 군은 탄도미사일 탄두중량을 500kg에서 1톤으로 늘려 북한의 지하 벙커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탄두 중량이 2배로 늘어나면 기존의 파괴력보다 2~3배 커집니다. 



2. 순항미사일 현무 3A, 3B, 3C


대한민국이 보유한 순항미사일은 500, 1000, 1500km이 실전 배치되어 있으며, 현재 사거리 3000km급의 현무 3D/현무 4가 개발 중에 있습니다. 현무 순항미사일은 육군 버전을 현무 3이라 부르며, 해군 버전을 해성 2(함대지 미사일), 해성 3(잠대지 미사일)로 불립니다. 


<참고>

순항미사일의 특징

순항미사일은 목표물 공격 직전까지 지면과 나란히 비행하는 여객기처럼 목표물을 향해서 날아갑니다. 즉, 일정 고도에서 지면과 나란히 비행한 후 목표물을 타격합니다. 단, 탄도미사일에 비해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현무 A 미사일은 최초 육군에 도입되어 배치된 후 해군 버전으로 개발되어 세종대왕급의 128셀 수직발사대에  48기가 탑재되며, 충무공 이순신급의 왕건함부터는 4기의 수직발사대에서 홍상어와 함께 탑재되어 운용되고 있습니다. 



현무 순항미사일은 북한 평양의 김정은 집무실 창문 한 가운데를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도가 높아 한국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유사시 북한 선제 타격 시 최일선에서 운용될 미사일입니다. 특히 이동식 발사차량과 해군의 이지스함, 잠수함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차량에서 발사된 현무 3 순항미사일 


 


현무 3 순항미사일이 뛰어난 정확도를 가진 것은 미사일에 미리 입력된 지형을 미사일이 순항 시 인공위성과 위치를 비교하면서 궤도를 수정해가며 오차를 줄어가면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하기 때문에 영상에서 보듯이 정확하게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2009년 초반 배치된 현무 3B에 이어 최근 실전 배치된 현무 3C는 동북아 전체를 사정거리에 둘 수 있으므로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주변국으로부터 뛰어난 전쟁 억지 전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3. 함대지 순항미사일 해성 2


함대지 순항미사일인 해성 2는 지난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공개된 해군의 구축함에서 발사하여 지상에 있는 북한군 주요 시설물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우리 기술로 만든 최강의 함대지 순항미사일입니다. (사거리 1000~1500km)



하지만 현재 전력보다 더 강력한 미사일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이동식 발사대에 장착된 미사일을 타격하기 위해 군의 무인 정찰기와 군 통신 위성 등을 활용하여 북한의 이동식 발사대 차량의 위치를 지속해서 감시하여 위치를 추적할 수 있어야 하고 접수된 정보를 한국 육해공 3군의 완벽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어 북한의 ICBM 발사차량이 이동하기 전에 신속하게 타격할 수 있어야 겠습니다. 


▼충무공 이순신급에서 발사된 현무 3 순항미사일 



4. 잠대지 순항미사일 해성 3


해성 3은 한구 해군의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순항미사일로 대잠능력이 아예 없는 북한에게는 치명적인 한국의 대표 선제타격 수단입니다. 특히 수중에서 은밀하게 작전이 가능한 잠수함에서 운용되기 때문에 북한뿐 아니라 주변국에 대서도 상당한 억지력을 갖고 있습니다. (사정거리 500~1000km는 중국과 일본까지 포함답니다.)


 



▼손원일급 잠수함에서 발사된 해성 3


전쟁이 발발 되면, 가장 먼저 적의 실질적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이 운용되지만 이때 보다 정확도가 높은 순항미사일이 가장 먼저 적 주요 거점을 타격하게 됩니다. 이는 미군의 전술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미군은 함정과 잠수함에서 적 주요 거점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하여 적 주요시설을 타격한 후, 전폭기로 주요시설을 타격하여 이후 지상에 육군 병력을 투입합니다. 탄도미사일은 발사속도와 각도의 조건에 따라 물리적 궤도를 따르는데 고정표적인 경우 미리 수치를 입력해두면 탄도미사일이 더 유용하며, 이동표적의 경우는 종말 유도가 가능한 순항미사일이 더 유리하게 됩니다. 



마치며, 북한은 남한 타격용으로 북한 전역에 1000~2000여 기의 미사일은 3중으로 실전 배치해 두고 있습니다. 북한의 장사정포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전력은 한국에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대량 살상 무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현무 2와 현무 3 미사일은 북한 전역을 사정권에 둘 수 있습니다. 현재 한미 미사일 협정 개정과 더불어 미사일 성능의 향상과 함께 보유수량을 더욱 확보하여 유사시 북한의 미사일 기지와 중요 거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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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



때가 되면 찾아오는 입대 영장과 군 복무의 의무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든지 찾아오는 피할 수 없는 의무이며 한국 남자들의 숙명입니다. 특히 남자 연예인들에게는 군 입대는 곧 '인기 하락' 또는 '잊혀짐'이라는 공식으로 통하기 때문에 공백 기간 동안에 대중들에게 잊혀지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이 군 입대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20대 초반 혈기 왕성한 시기에 일반인 청춘들도 하기 힘든 결정은 인기 절정일 때 군 입대를 선택한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대한민국의 정예부대인 귀신잡는 해병대를 말이죠^^ 오늘은 "남자 연예인들이 귀신잡는 해병대를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예인들이 귀시잡는 해병대를 선택하는 3가지 이유


1. 남자라면 당연히 해병대!

2. 설마 설마 마케팅?

3. 인기? NO! 진정한 남자가 되리라!



사실 해병대 출신 연예인들이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몇 년 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해병대 출신 연예인이라고 해서 대중들의 관심을 끌거나 마케팅 차원으로 통할 수도 없었습니다. 



원조 해병대 출신 연예인으로는 남진, 임채무 등이 있으며, 가수로는 잘 알려진 아싸 호랑나비~ 김흥국씨가 있습니다. 하지만 세대가 바뀌면서 언제부턴가 대중들이 해병대에 갖는 관심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유로는 일반인도 망설여지는 해병대를 인기 스타가 입대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실제 이런 영향을 받아 한 때 해병대 지원이 크게 늘기도 했었죠^^



연예인들이 귀시잡는 해병대를 선택하는 3가지 이유

1. 남자라면 당연히 해병대!


연예인도 대한민국 국민이며, 군 복무의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연예인 병역비리와 관련된 기사들이 심심찮게 보일 때면, 현재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군인들과 입대를 앞둔 예비 군인들이 느끼는 상실감은 굉장히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통 병역 비리는 다음과 같이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리는 연예인들은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인 대한민국 해병대를 선택한 사나이들입니다. 현빈, 정석원, 이정, 오종혁, 윤시윤.. 등 귀신잡는 해병대를 선택한 사나이들의 기수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석원 해병대 995기

해병대 중에서도 해병대! 그린 베레모인 해병 특수수색대 출신 정석원입니다. 




▼이정 해병대 1080기

원조 해병대 가수 김흥국의 아들로 통하는 눈물이 많았던 해병




현빈 [김태평] 해병대 1137기

해병대 입대 경쟁률을 팍팍 올린 장본인이죠^^




▼오종혁 해병대 1140기

클릭비 출신의 가수 오종혁 역시 매끈한 외모와는 다르게 최강 수색! 해병 특수수색대 출신입니다. 훈련병 시절 훈련이 너무 힘들어 자신도 모르게 조교에게 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윤시윤 해병대 1184기

외모와는 다르게 예능 1박 2일에서 울릉도 학바위 6m 높이에서 망설임 없는 다이빙으로 강인한 해병대 정신을 몸으로 보여준 스타죠.



마지막으로 연예인 해병대가 아니지만 연예인 만큼 인기 있었던 '칼 각의 대명사' 송곳 소대장 원동현 상사입니다^^


 


연예인들이 귀시잡는 해병대를 선택하는 3가지 이유

2. 설마 설마 마케팅?


일부에서는 연예인들의 해병대 입대를 놓고 일종의 마케팅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2011년 3월 7일 해병대 입대를 선택한 배우 현빈은 당시 인기 절정의 시기에 해병대 입대를 선택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기도 했는데 '현빈 효과'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그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해병대 입대는 마치 유행처럼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연예인들의 해병대 입대가 마케팅의 일종이다? 아니다? 딱! 잘라서 말하기는 힘들지만 해병대 이전에 연예인이었기에 일부 대중들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연예인들이 귀시잡는 해병대를 선택하는 3가지 이유

3. 인기? NO! 진정한 남자가 되리라!


연예인도 처음에는 일반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인기를 얻고 스타가 되면서 그들은 평범한 삶을 살 수 없게 됩니다. 아무리 평범하게 살아가려 해도 그들은 연예인으로서 대중과 함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해병대 입대는 연예인으로서 예전의 내가 아닌 홀로 선 나를 찾기 위한 출구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으로 살았던 나를 잊고 21개월 동안 철저히 대한민국의 해병대원으로만 살아가려는 그들의 높은 의지입니다.



마치며,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


스스로 고난과 역경을 선택한 그들이 귀신 잡는 해병으로, 또 전역 이후에는 인기 잡는 연예인으로 더욱 성숙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듯이 지금 해병대에 입대를 앞둔 예비 무적 해병대 여러분들도 투철한 해병대 정신으로 다시 태어나 해병대만이 느낄 수 있는 자부심을 꼭 잡길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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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Lookism)

사람을 평가하는데 외모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보며, 외모가 곧 개인 간의 우열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을 말한다.



또한 이런 외모지상주의는 밀리터리에도 적용되는데, 세계 각 국의 함선들 중에는 멋진 외관과 함께 성능까지 뛰어난 함선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가장 멋진 함선'을 이야기해 보면 많은 분들이 미 해군의 아이오와급 전함과 구 소련의 키로프급 순양함을 이야기합니다.

(해군 매니아들이 가장 사랑하는 함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좌>미국 아이오와급 전함 <우>구 소련 키로프급 순양함

▼아이오와급 전함

▼키로프급 순양함


아이오와급 전함과 키로프급 순야함은 멋진 외관만큼이나 성능 또한 전멸급 능력을 가진 함선들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임무를 위해 멋을 포기한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군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벼운 주제이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 일본 후소(FUSO) 전함



일본군 전함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하늘을 찌를 듯한 '파고다형 함교(Pagoda Mast)'를 지닌 일본의 전함 '후소(fuso class battleship)'입니다. 후소 저함은 1914년 3월 28일, 일본 구레 해군공창에서 건조된 전함으로 자매함 야마시로 전함은 1915년 11월 3일에 건조 되었습니다.


후소 전함의 함교는 수면에서 40m 가까운 높이로 설치되어 과연 중심이라도 제대로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함교가 높습니다. 



이렇게 함교가 높았던 이유 중 하나는 당시 일본의 레이더 기술의 부족과 3연장 주포를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당시에는 레이더가 없었기 때문에 함교를 좀 더 높여 레이더의 역할을 기대 했던 부분과 3연장 주포 개발이 늦어져 2연장으로 가면서 공간을 더 많이 차지해 어쩔 수 없이 저렇게 함교의 높이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후소의 자매함인 '야마시로 전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두 전함은 이후 태평양 전쟁 당시 제2함대 2전대에 배치되었는데, 첫 전투인 태평양 전쟁 최대의 해전인 '레이테 해전'에 참전하기 위해 필리핀 해협을 이동하는 중에 첩보를 입수한 미 해군에 의해 후소 전함은 어뢰 2발을 명중 당하고 내부 화재로 화약고 폭발로 두 동강이 난 후 첫 전투에 참가도 못하고 침몰되는 불운을 맞이했습니다.


▼후소 자매함 '야마시로 전함'


후소 전함이 침몰한 다음, 자매함인 '야마시로 전함' 역시 미 해군의 함포 사격과 뇌격기에 의해 집중 공격을 받고 첫 전투에 참가하지도 못한 채 침몰하고 맙니다.


■ 미국 타이콘데로가급(ticonderoga class ship) 이지스 순양함


'특이한 외관의 군함'에 절대 빠질 수 없는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은 미 해군의 첫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한 이지스함입니다. 



언뜻 봐도 몸체에 비해 거대한 함교를 지니고 있는데, 그 이유는 냉전시절 구 소련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함대 방공 능력과 원거리 정밀타격을 함께 갖추기 위해 만들어진.. 사실 좀 급조된 부분이 많습니다. 원래는 버지니아급 핵추진 방공순양함에 탑재할 이지스 시스템을 1/2크기인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의 선체에 구겨 넣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함의 함교는 거대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휘청~~!! 거대한 함교로 인해 함체 구조물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급회전 시 복원이 가능할지 걱정스러울 정도로 밸런스가 불안해 보이죠^^ 하지만 비록 밸런스가 불안해 보이기는 하나 성능 만큼은 아주 화끈합니다. 또한 83년 레바논 분쟁과 걸프전, 90년대 코소보에서 큰 활약을 했었고, 현재 1번함에서 5번함은 퇴역 및 스크랩 처리되었지만 미 해군 함대의 전투력을 크게 끌어올린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USS Abraham Lincoln에서 본 모습


특히, 5번함 벙커힐함부터 채용된 수직 발사기 Mk41 VLS 122셀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 다양한 미사일 탑재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죠.


■ 미국 롱비치급(long beach class) 순양함


'큰머리 가분수 군함의 가장 큰 형님'으로 불리는 미 해군의 '롱비치급 순양함'은 최초의 4면 고정 위상배열 레이더를 탑재한 방공함의 원조로 미 해군에서 딱 1척만 건조되었습니다. 



'가분수 순양함'이라고 불릴 정도로 함교가 비정상적으로 큰 것 외에도 '최초의 핵추진 순양함'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죠. 이런 점은 구 소련의 키로프급 순양함의 탄생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기도 했는데 많은 이들이 '최초의 핵추진 순양함'으로 알고 있기보다 '대두 순양함' 또는 가분수 순양함'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만재 배수량 17,525t)


왜냐하면, 미 항모 엔터프라이즈에 탑재된 SPS-32/SPS-33 위상배열 레이더를 롱비치에 탑재하면서 함교가 대두가 될 수밖에 없었는데, 문제는 외형만 이상하게 변한 게 아니라 레이더가 툭하면 고장이 나서 이후 SP​S-48/SPS-49 레이더로 교체되었지만 외관은 본래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롱비치 핵순양함은 당시 핵연료의 유용성을 입증하였고, 초기에 탑재된 SPS-32/SPS-33 위상배열레이더는 오늘날 SPY-1레이더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비록 의욕이 앞서 실험적인 시도가 많았고, '가분수 순양함'으로 기억되지만 세계 해군의 역사에는 큰 획을 그은 함정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급(rotterdam class) LPD 상륙함


네덜란드 해군의 LPD 상륙함 로테르담급입니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특이한 모습입니다. 생긴 모습은 둔하게 보이지만 해상의 웬만한 악조건에서도 헬기 운영이나 상륙정을 이용한 작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항만시설이 빈약한 곳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해병대의 탑승 및 수송 그리고 상륙이 가능하며, 의료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만재 배수량은 13,000톤으로 길이 166m, 폭 27m이며, 헬기 격납고에는 대형 헬기 4기 또는 링스 헬기 6기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영국 라임베이(Lyme Bay) LSD 상륙함


전형적인 가분수의 모습을 한 영국 해군의 LSD 상륙함인 라임베이입니다. 

LSD(Landing Ship, Dock: 도크 장비 상륙함)는 해안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머물면서 LCU나 LCM같은 상륙정이 해안과 상륙함을 오가면서 전차와 같은 중장비를 나릅니다.



때문에 상륙정이 크레인의 도움 없이 직접 바다로 나가거나 상륙함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배 뒤쪽에 도크를 설치한 것이 LSD입니다. 

라임베이는 만재 배수량 16,000톤으로 176m의 길이와 폭 26m이며, 비행갑판에는 대형 헬기 2대가 착륙할 정도로 넓으며 내부에는 150대의 경트럭과 350여 명의 병력을 수송할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영국 해군의 베이급 상륙함은 총 4척이 있으며, 1번함인 라르그베이는 한때 입찰 판매로 나온 걸 호주 해군이 아주 헐값에 구입했는데, 당시 1억 달러 정도에 구입하였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상륙함을 호주에서 건조하려면 최소 3배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죠. 


거의 신품이라고 할 수 있는 상륙함을 헐값에 구입한 호주 해군이 부럽습니다. 만약.. 그 당시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었다면..ㅎ


뉴질랜드 캔터베리(HMNZS Canterbury) 다목적 상륙수송함


뉴질랜드 해군의 캔터베리 상륙함도 앞에 소개했던 ‘영국의 라임베이’상륙함과 형상이 비슷한 가분수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만재 배수량 9,000톤으로 HMNZS Canterbury는 해상수송형 함정으로 직접 전투에 참가하지는 않고, 상륙전도 수행하지 않으며 무장 역시 자위적인 무장만 하고 있습니다. 

적재화물은 14대 경작전차량과 16대의 장갑차량, 10여 대의 트럭과 차량수송형 트레일러 7대 등을 적재할 수 있고, 의료병실 5개 등 간단한 의료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미국은 한해 700조가 넘는 국방비 책정으로 일명 '천조국'이라고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와 국방 예산과 장비 규모, 화력, 물량 등 모든 면에서 전 세계를 통틀어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미군 전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항모전단 외에도 상비군 140만 명, 예비군 110만 명의 규모도 엄청나지만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의 규모는 각 임무에 따른 작전 특성과 인원에 맞게 편성하여 다양하게 운용 중이며, '특수작전사령부(SOCOM)'은 미국의 육,해,공군, 해병대의 지휘체계를 통합하여 창설된 미군 특수부대의 통합지휘체계로 세계 최강 특수부대 델타포스의 최초의 실패 작전인 '독수리 발톱 작전'이 원인이 되어 창설되었습니다. 오늘은 "세계 최강 특수부대 델타포스의  최초의 실패이자 황당한 인질구출 작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미군 특수부대를 보면 적 기지에 은밀히 침투하여 적을 제압하고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특수부대들 중 최강으로 알려진 델타포스의 첫 작전은 '독수리 발톱 작전'이었습니다.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후 1979년 11월 이란 혁명군에 의해 미 대사관이 점거되었고, 이때 52명의 미국인이 인질로 잡힙니다. 당시 미국 대사관 인질들은 444일 동안이나 억류되었고, 델타포스의 ‘독수리발톱 작전’은 이 기간 중에 실행된 미국의 인질 구출 작전이었습니다.  


1980년 4월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은 델타포스를 보내 52명의 인질을 구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작정명 '독수리 발톱 작전(Operation Eagle Claw)..' 인질들을 독수리가 먹이를 낚아 채듯 멋지게 구출한다는 뜻이었을까요?


당시 미국의 카터 행정부는 비대해진 CIA의 덩치를 축소시켰었는데 이로 인해 CIA의 정보수집 능력은 일시에 엉망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란 내 정보수집을 위한 CIA요원은 전무했고 더구나 이 작전은 그 당시 미국의 육해공, 해병대 각 군이 자신들의 입지를 위해 개입하면서 식속하게 이루어져야 할 작전이 굉장히 복잡하게 계획되었습니다. 



지금과 다르게 당시 미군을 보면 '특수작전 사령부'이하 여러 조직들은 체계가 잡혀 있지 않았습니다. 델타포스가 처음 실전에 투입되는 이 작전에 미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가 전공을 올리려고 끼어들면서 장비와 인원 구성 그리고 명령체계까지 복잡해졌고 이미 작전 자체가 엉망이었지만 일단 작전은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작전을 위해 120명의 델타포스 팀과 15명의 레인저스가 데저트 원에 모여 실질적인 작전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은밀하게 진행되어야 할 인질 구출 작전이 시작부터 꼬이기 시작합니다ㅠㅠ


데저트원에 집결 중에 대원 하나가 지나가던 유조선 트럭이 정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바주카포로 날려버리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일단 이란군들이 모여오는 것도 모르고 요란한 축포를 뒤로한 채 팀원들은 작전에 동원될 헬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부터 문제가 또 하나 있었는데 이 작전을 말아 먹은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작전에 사용되었던 헬기입니다. 



당시 작전에 사용되었던 헬기인 RH-53D는 특수 작전용 헬기가 아니라 해군의 기뢰 제거용 소해 헬기였습니다.. 결국 임무를 위해 데저트 원으로 여러 대의 헬기가 출발했지만 이동 중에 헬기 한 대는 고장으로 사막에 버렸고, 다른 헬기는 고도 표시기 고장으로 임무를 포기하고 복귀했으며, 야간에 사람의 모래바람을 뚫고 겨우 데저트원에 도착한 6대의 헬기 중 1대는 어이없게 고장으로 작전 투입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소해 임무 외에 육지로 장거리 임무를 수행한 경험이 없어 정비에 소홀했던 이유로 고장)


작전 수립 당시 독수리 발톱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6대의 헬기가 필요했기 때문에 남은 5대로는 작전을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황당한 이유로 준비했던 작전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 닥쳤습니다. 곧 지휘관은 대통령과 통화 후 독수리 발톱 작전을 모두 취소하고 부대로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하지만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합니다. 복귀하던 중 헬기 한 대가 공중 급유를 받기 위해 C-130 수송기 뒤로 접근했지만 사막의 모래폭풍 때문에 헬기는 곧 C-130의 프로펠러와 충돌한 후 수송기와 헬기 모두 추락하였고, 결국 이 사고로 C-130과 헬기 승무원 등 8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이 요란한 작전으로 몰려왔던 이란군은 이 상황을 즉시 파악하였고,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자국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모든 상황을 송출하였습니다.


"미국의 최강 특수부대가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작전에 투입되었지만 시작도 못하고 수송기와 헬기가 추락해 사상자만 발생했다." 


세계 최강의 군대를 보유한 미국은 이 작전으로 전 세계에서 망신을 당했고, 미국의 여론 조차 독수리 발톱 작전에 대해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다음날 오전 미 백악관은 인질 구조작전의 실패를 발표하였고, 영화처럼 멋지게 끝났으면 좋았을 최강의 특수부대 ‘델타포스’의 첫 작전은 결국 이렇게 델타포스 역사에 큰 오점을 남기고 끝났습니다. 



마치며, 세계 최강 특수부대 델타포스의 첫 실전 투입이자 황당한 이유로 실패한 작전인 '독수리 발톱 작전'은 비록 첫 작전에서 사상자를 발생시키며 실패한 실적을 남기게 되었지만 이후 이를 교훈으로 미국은 합동특수전사령부(JSOC)를 창설했으며, 후일 해군 소속의 대테러 특수부대인 씰6팀 (SEAL Team Six)이 창설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씰6팀은 후일 데브그루(DEVGRU)로 재창설 되었고, 델타포스는 명실공히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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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로 구성된 약 63만여 명의 병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군의 최우선 목표는 예고 없는 도발을 일삼으며 적화통일을 운운하는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한 해 약 40조 가량을 국방비로 채정하며 다양한 무기체계를 도입 또는 연구하고 직접 생산, 전력화하는 중이며 세계 육군 군사력 4위, 공군 9위, 해군 10위 등의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늘은 "북한과 주변국의 도발을 막는 대한민국의 대표 무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육군 화력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M270 MLRS은 한국 육군의 대표적인 무기로 1대의 화력은 2개 포병대대의 화력과 비슷합니다. 때문에 적의 밀집된 전력 또는 육상으로 도발하는 적 전차를 일격에 궤멸시킬 수 있는 화끈한 화력은 육군의 가장 효과적인 무기입니다. 


M270 MLRS는 미소 냉전시절 막강한 소련의 기갑전력을 파괴하기 위해 미국이 개발한 후, 현재 한국과 함께 동맹국 등에서 운용 중이며, 특히, 이라크 전쟁에서 이라크 군 장갑차 200여 대를 순식간에 파괴하여 이라크 군들 사이에서 '강철의 비'란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한국 육군은 과거 북한의 '서울불바다'위협 후 1997년 미국에서 97문을 도입하여 현재 미 육군 210 화력여단과 한국 육군 제5포병여단에 배치하여 북한의 대규모 육상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당시 M270 MLRS의 한국 배치가 알려지자 북한은 온갖 비방을 쏟아부었는데, 북한도 당시 MLRS의 강력한 화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또한 미 육군 210 화력여단은 현재 한반도에 배치된 지상의 모든 전력 가운데 가장 막강한 화력을 보유한 부대로 유명합니다.



초기 미사일을 모두 소진한 후 64km의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미사일 컨테이너(M26 로켓은 6발X2, ATACMS는 1발X2)를 5분만에 다시 장착하여 신속한 2차 타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이 타격원점을 찾아서 공격을 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M26로켓 12발이 장착된 모습


M26로켓 장착시 1발에는 수류탄 보다 강한 M77자탄 644개가 장착되는데 목표물 상공에서 살포되면서 M26로켓 한 발당 축구장 3개 면적을 초토화 시킬 정도로 막강합니다. (사거리 45km)

▼M26로켓의 644개의 M77 자탄


ATACMS 장착 시, 1발에는 M74 자탄 950개가 장착되며, M26로켓보다 더욱 정확한 타격이 가능하며 사거리는 자탄 탑재량에 따라 165km, 300km로 나누어 집니다. 축구장 4개 면적을 초토화 할 수 있으며, 밀집된 적 전력 또는 군사분계선 부근의 북한군 또는 장사정포, 기갑전력을 일시에 궤멸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며 강력한 육군의 화력 끝판왕입니다^^


M270 MLRS 다연장 로켓은 군사분계선 부근의 북한 비대칭 전력의 핵심인 장사정포의 도발이 예상될 때 초기에 적 전력을 대거 파괴 가능하며, 주변국의 도발을 저지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무기입니다. 





한국 육군은 현대전에서 K-55 자주포의 성능 한계로 인해 세계 최고 성능의 K-9 자주포를 개발, 현재 1000여문 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성능에서는 현재 세계 1위의 자주포인 독일의  PzH2000 자주포와 비슷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성능에서는 현재 세계 1위의 자주포인 독일의 PzH2000 자주포와 비슷할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



현재 국방부는 K-9 자주포의 성능개량 사업으로 무인포탑의 실현과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여 기존 3분간 발사속도 6발을 분당 10발까지 끌어올리고, 운용 병력을 5병에서 3명으로 줄일 계획이며 또한 지휘장갑차에서 원격으로 포탑을 제어할 수 있게 개량할 계획에 있습니다. 


<참고>

'포탑 원격제어'

지휘 장갑차(BTCS)가 적의 좌표를 전달받으면, 기존에는 자주포 병사가 이를 계산하여 셋팅 후 포를 발사했지만, 포탑 원격제어가 가능해지면 지휘 장갑차에서 바로 K-9자주포의 포탑을 원격 제어하여 자동으로 각 자주포의 포탑을 조종/장전/발사하는 원리.



K-9 자주포의 성능개량이 완료되면 현재 성능보다 2~3배 가량 향상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첨단 포탄인 ‘관측포탄’과 ‘렘제트 추진탄’ 개발이 완료되면 지금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관측포탄’과 ’렘제트 추진탄’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참고>

'관측포탄'

포탄 안에 영상 전송 장치를 포함한 자탄을 넣어 상공에서 적 좌표와 상황을 관측하여 아군의 지휘 장갑차에 알려줍니다.  



<참고>

'렘제트 추진탄'

항공기와 미사일에 사용되는 렘제트 추진을 포탄에 적용한 원리이며, 렘제트 추진탄의 최대 사거리는 80km에 이릅니다. 



향후 '렘제트 추진탄'의 개발이 완료되면, K-9 자주포는 한마디로 포탄을 쏘는 자주포가 아니라 사거리 80km의 미사일을 쏘는 자주포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K-55 자주포는 미국의 M109자주포의 개량형인 M109A라고도 하며, 현재 한국 육군은 1100여 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량 K-55A1로 개량자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구형의 K-55 자주포를 개량한다고 얼마나 좋아지겠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K-55A1의 성능은 세계에서 1,2 번째라는 K-9 자주포 성능의 70~80%에 해당하는 기술로 개량됩니다.


M109자주포(상)와 K-55자주포(하)


때문에 미군이 보유한 M109A6 팔라딘 자주포보다 성능이 우수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의 K-55 개량작업이 모두 완료되면 세계 최강 자주포 K-9를 2100여 문 보유(현재 K-9 1000문+개량K-55A1 1100문)하는 것과 같은 전력을 갖게 됩니다. 




이지스함은 첨단 레이더를 이용하여 목표물을 탐지/파괴하는 과정을 시스템화시킨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한 함정을 말합니다. 세종대왕급 이지스함은 세계 톱 급 이지스함으로 가장 큰 특징으로는 128셀에 이르는 수직발사기(VLS)를 탑재한 강력한 펀치력입니다. 


이는 중국의 대표 이지스함으로 사거리 1500~2000km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탑재가 장점인 052D형과 일본의 대표 이지스함인 아타고 급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 BLOCK IIA를 운용하는 것과 확실한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한중일, 대표 이지스함의 특징을 요약하면, 한국은 ‘화력’, 중국은 ‘장거리 순항미사일’, 일본은 ‘탄도미사일 요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 해군은 세종대왕급(만재 10,600톤) 3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성능을 향상한 3척을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세종대왕급은 막강한 펀치력 외에도 강력한 방어력을 자랑하는데, SPY-1D 위상배열 이지스 레이더는 1000km 떨어진 항공기와 미사일을 추적하여 20개의 목표물과 동시교전이 가능할 정도로 방어력이 뛰어납니다. 



<참고>
'세종대왕급 이지스 방공시스템'
1. SPY-1D 위상배열 레이더가 항공기 또는 미사일을 탐지 
2. 중거리 대공미사일 SM-2로 1단계 요격을 실행합니다.
3. SM-2 미사일이 요격 실패 시, 램 미사일이 2차 요격을 실시합니다.
4. 9.6km밖에서 램 미사일이 2차 요격을 실패하면 근접방어무기인30mm 골키퍼가 마지막으로 요격을 실시합니다.



단, 세종대왕급에는 SM-3 미사일이 없기 때문에 탄도미사일 요격은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2023년 이후 추가 건조되는 3척에는 탑재하여 탄도미사일 요격이 가능하게 되어 한마디로 막강한 펀치력과 완벽한 방어력까지 갖추게 됩니다.




한국 해군은 2000년~2018년까지 총 9척의 214급 잠수함을 확보할 계획이며, 동북아에서 최초로 AIP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참고>

'AIP 시스템'

'공기불요장치'라고 하며 재래식 잠수함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스노클링없이 장시간 잠항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



잠수함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은밀성으로 재래식 디젤잠수함은 배터리 충전을 위해서 수면으로 부상해야 하는데, 이때 적에게 발각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때문에 재래식 잠수함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대안으로 AIP시스템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AIP시스템을 탑재한 214급은 209급에 비해 잠항시간이 몇 배 뛰어나며, 15일에서 수 주간 잠항이 가능하게 합니다. 무장으로는 533mm 어뢰발사관 8문과 현무3C의 잠ㅅ함 버전인 사거리 1000km인 해성3 잠대지 순항미사일을 탑재하여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수중에서 대기중에 적 주요 시설 등의 타격이 가능하여 북한의 도발 및 주변국에 대한 상당한 억지력을 보유한 한국의 대표적인 전력입니다. 




F-15K는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초기 61대가 도입되었지만 1대가 추락하여 현재 60대가 운용 중에 있습니다. F-15E의 개량형으로 화끈한 무장이 특징인데 슬램이알 미사일, 하푼 미사일, 암람 미사일, 사이드와인더 드이 장착되며, 2016년 12월 아시아 최초로 500km 이상의 원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한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가 장착되어 최근에 실전 배치되어 유사시 북 지휘부 타격의 최일선에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국 공군은 10여 발의 타우러스 미사일을 실전 배치하였고,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260여 발을 전력화할 예정입니다. 잠깐 F-16과 F-15K의 무장력과 전투반경을 비교해보면 유사시 공군의 F-15K가 대한민국의 대표 무기 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마치며, 현재 한국군은 육해공 모든 부분에서 전력증강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육해공 3군의 국방 중기계획이 완료되는 2020년 이후에는 그동안 육군에 편중되었던 3군 전력의 균형이 지금보다 향상될 것이며,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도 순위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평화는 강력한 힘이 있을 때 지켜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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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의 병력은 해병대까지 포함하여 69,000여 명이며, 핵심 전력으로는 12척의 구축함과 14척의 호위함, 17척의 잠수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군사력은 육상에서 북한과의 대치로 육군을 중심으로 전력의 많은 부분이 육군에 편중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과거 해군은 미 해군 7함대에 의존하면서 연안 방어용 성격의 편성이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이후 일본과 중국의 해상전력 증강에 따른 해군에 대한 전력증강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주력 전투함을 제외한 함정들의 대공 방어능력은 여전히 취약한 편입니다.(휴대용 보병 지대공 미사일인 미스트랄을 사용 중..)



반면에 북한 해군과의 해상에서 교전에 대비한 함정의 함포 화력은 강한 편입니다. 연사력과 화력투사 면에서 최강 함포로 알려진 오토멜라라 127mm 함포는 분당 발사속도가 40발이기 때문에 광개토대왕급이 연안에 뜨면 북한 고속정, 고속함은 도망가기 바쁩니다. 림팩 훈련 당시 함포사격률과 함포정확성 1위는 그냥 얻는 게 아니죠. 그럼 지금부터 전직 일본 해상자위대 장군이 ‘일본 해상자위대 장군이 분석한 한국 해군의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는 러시아, 중국, 일본과 같은 세계 군사 강대국에 인접해 있고, 남북한은 60여 년간 군사적 대치상태에 있습니다. 때문에 해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해군 창설부터 전력의 핵심을 연안 방어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해군은 무슨 방법으로 연안방어와 원양작전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것인가? 아마도 한국은 연안방어와 함께 지속적으로 원양작전 능력을 증강시킬 것인데, 한국 해군 지휘관들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한정된 국가재정과 예산은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해군은 현재 다양한 전력 증강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 이후 장보고-III급 잠수함 9척, 214급 3척, 차기 구축함 6척, 차기 호위함 20척, 14,000톤 급 강습상륙함 2척, 잠수함 구조함 1척, 해상초계기 8대 등을 확보할 예정에 있습니다. 




<참고>

대잠전(ASW) - 적 잠수함의 위협으로부터 조기 발견 및 적 잠수함을 격파하는 작전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한국 해군의 대잠전 능력의 부족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야기 되어왔습니다. 북한 잠수함과 잠수정의 도발에 대한 대비 외에도 한반도 주변은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군사강국의 잠수함들의 놀이터라고 할 만큼 각국 잠수함들의 활동이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해상자위대 예비역 장군은 현재 한국 해군의 대잠전력인 구축함 12척, 해상초계헬기 22기, 해상초계기 16기로는 제대로 된 대잠수함 작전을 펼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 주변국들이 한반도 부근에서 펼치는 해양정보 수집 등의 잠수함 활동을 한국 해군은 견제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북한 잠수함에 대한 견제뿐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한국 해군이 원양작전 능력을 갖추는데 큰 도움일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였고, 또한 일본 해상자위대 전직 장군은 한국 해군의 대잠전 전투력은 질과 양에서 모두 취약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유사시 한국 해군의 가장 중요한 임무북태평양에서 한반도로 전개되는 미 해군의 항모전단을 적 잠수함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임무로 한국 해군은 평시에 대잠 전투력을 확보하고, 유사시 모든 상황을 가정해서 한미 연합작전을 수행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해군의 잠수함 전력은 현재 209/214급 18척 확보와 함께  향후 3천 톤급 9척을 확보해 강력한 잠수함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군 잠수함 전력의 전략적 목적과 작전적 방향의 목표가 뚜렷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즉, 한국 해군의 잠수함의 임무가 '대잠전'인가 '대수상정'인가?에 따른 의문인데, 이는 해외 전문가들이 의문을 가진 부분이기도 합니다. 대잠전이 목적이라면 다른 대잠전력(대잠헬기, 초계기 등)과 균형을 맞추어 작전에 임해야 하지만 현재 잠수함 전력은 다른 대잠전력은 매우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잠전력의 불균형은 그 동안 북한의 해군전력에 대응하기 위한 연안방어가 위주였기 때문이며 또한 한국이 처한 특성상 북한 함정들에 대한 ‘대수상전’이 목적이었다면, 대잠 전력의 불균형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잠수함 전력이 소형함정들을 겨냥한 대수상전은 적합하지 않으며, 유사시 미 항모전단의 안전한 한반도 전개와 한국 해군의 원양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해군 대잠전력의 균형과 강화는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참고>

대기뢰전(MCM) - 적이 부설한 기뢰를 탐색하여 이를 제거(소해)하는 등의 작전.


현재 한국 해군은 만재배수량 880톤(양양급)과 520톤(강경급)의 소해함 9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상전투에서 기뢰전에 대비한 전력확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사시 대기뢰전은 한반도의 동부/서부연안 방어의 핵심입니다.


▼강경급 소해함


한반도 유사시 한미연합군의 군수물자의 안전한 보급을 위해서는 한반도의 해상교통로(SLOC)의 보호는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한국 해군의 대기뢰전 전력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으며, 유사시 막대한 군수물자가 이동하는 해상통로의 안전을 보장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입니다.

(현재 한국 해군은 양양급 소해함 3척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 있습니다.)





국가 해양 영토의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양 광역감시망 구축'은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바도는 수심이 낮은 서해와 남해는 대잠수함 작전이 어려운 환경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해와 남해는 대잠헬기 전력의 확충과 부이형 또는 해저 매설형의 상시 감시체계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수심이 깊은 동해는 광역탐지가 가능한 P-3C 오리온(Orion), P-8 포세이돈(Poseidon) 등의 대잠초계기 확보가 필요합니다. 현재 한국 해군은 꾸준하게 해군 전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해양작전에 필수적인 광역해양감시 수준은 낮은 것으로 문제를 제기하였고, 강력한 함대를 구축하여 '창'은 갖추었으나, 창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광역해양감시능력의 확충과 현재 해군 지휘부가 가지고 있는 '광역해양감시 전력에 대한 미래적인 대안이 한국 해군은 있는가?'라는 질문을 남겼습니다.

 




2010년 창설된 한국 해군의 제7기동전단의 세종대왕급 3척과 충무공 이순신급 6척은 주력함으로 막강한 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해상자위대 예비역 장군의 지적대로라면, 해군은 제7기동전단의 임무를 '해양통제'로 발표했는데, 전단 구성에서 각 함정마다 임무가 다른 함정들의 조합은 도저히 해양통제를 위한 구성으로는 조금 비정상적으로 생각된다고 전했습니다. 



즉, 제7기동전단의 주요 임무 목적이 화력과 상륙을 가정한 전력투사인지 아니면 해양통제를 위한 것인지 또는 양쪽 임무를 모두 수행하는 것인지.. 창설 목적인 해양통제 임무라고 보기에는 함정 구성과 조합이 뚜렷하지 않다는 내용입니다. 



마치며, "일본 해상자위대 장군이 분석한 한국 해군의 문제점"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동안 꾸준히 지적되어 왔던 해군의 정보수집능력과 전력의 불균형이라는 점에서 날카롭게 지적한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 해군의 전력이 그동안 북한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해양보급로의 안전과 주변국가들의 해상전력에 대한 대비와 해양전력의 불균형이라는 문제가 제기되었지만, 해군이 계획한 증강사업의 결과물인 신규전력이 2020년을 전후로 해서 실전 배치된다면 많은 부분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민국 해군은 다시 한 번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2017년 4월 16일, 한국군은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800km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현재 사거리 800km는 북한의 ICBM과 비교해서 부족하다며 미사일 사거리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발사 직후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다양했는데, 그 중에 눈에 띄는 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일본은 이미 ICBM급 로켓을 쏘아 올렸다."


오늘은 일본이 마음만 먹으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로 둔갑할 수 있는 '일본의 고체연료 로켓 개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략 탄도 미사일'은 

지상과 해저의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으며, 사정거리에 따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로 나눕니다. 

IRBM 사거리는 약 960~5,600km

ICBM 사거리는 5,600~10,000km 이상


그리고 핵폭탄을 이미 보유한 국가는 그 위력을 100% 발휘하기 위해 반드시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기술이 있는데, 그건 바로 핵폭탄을 목표물까지 운반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합니다. 그 수단에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전략폭격기, 전략잠수함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위력을 나타내는 것은 요격이 어려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입니다. 대기권을 벗어난 핵탄두가 대기권을 재진입을 하면 마하 25~30정도의 속도가 되는데 이것을 요격하기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보유한 국가로는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이 있는데 세계 각국의 군사전문가들은 고체연료 로켓 기술을 가진 일본을 이미  ICBM 보유국으로 비공개적으로는 인정하고 있는 눈치입니다.



세계 각국의 군사전문가들 조차 사실상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보고 있는 일본판 ICBM이라는 "일본의 고체연로 로켓" (앱시론 로켓)


일본의 로켓 기술이 발전한 계기는 1960년대 후반 중국의 핵실험으로 놀란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이후 일본은 1975년 우주로 로켓을 쏘아 올리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15년이 지나 1990년대부터는 제작비가 2배 가까이 많이 들어가지만 그것을 감수하고 모든 부품을 국산화 하는데도 성공했습니다. 부품의 국산화를 이룬 일본 정부는 비용 절감과 운용인력과 준비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작업과 함께 신형 고체연료 로켓 개발도 성공하였는데..


그 당시 미국 군사전문가들은 2013년 일본이 발사한 고체연료 로켓을 ICBM 응용프로그램으로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일본 로켓이 주변국들에게 ICBM이라는 의혹을 갖게 된 이유는

인공위성 발사와 같은 발사체는 언제든지 군사용으로 전용이 가능하며, 상업용 로켓인 경우 액체연료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당시 일본은 발사준비 기간 단축이라는 이유로 고체연료 로켓을 사용한다고 하여 주변국들에 일본의 로켓이 ICBM 기술을 확보하려는 시도라는 의혹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본이 쏘아 올린 고체연료 로켓이 ICBM으로 둔갑할 경우 전용 특수차량에 실어서 어디든 이동할 수 있고, 단 시간에 기습적으로 발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최근 일본의 자위대의 군대화, 평화헌법 개정 등 우경화 행보는 일본 로켓 기술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로켓 기술은 세계 4위권 정도의 수준으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위성 발사체를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 과거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일본이 결심만 하면 1주일 이내에 핵무기를 가질 수 있다"고 공언한바 있으며, “일본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헌법상 군대를 보유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방위 목적에서 벗어나 보통의 국가로 가기 위한 일본이 현대에서 이미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 둔갑할 수 있는 '고체연료 로켓기술'을 확보한 점은 이미 여러 국가에서 잠정적 ICBM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변국과 군사전문가들이 더욱 우려스럽게 보는 이유는

정교한 기술력인데 일본의 로켓기술은 발사 성공률95% 이상으로 이미 상업용 우주발사체 시험으로 ICBM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플루토늄 44.3 톤 보유 (일본 내 9.3톤, 해외 35 톤)

>> 나가사키급 원폭 5000~7000발 제조 가능.


롯카쇼무라 핵연료 재처리 공장 가동 시

>> 플루토늄 320 톤 추가 (40년 동안 연간 8 톤 추출)

나가사키 급 원폭 5만발 제조 가능


2013년 9월에 발사한 로켓

>> ICBM과 동일한 고체연료 사용

(2006년 5월 이후 7년 만에 발사비용이 절반 수준인 고체연료 로켓)


즉, 이미 일본은 ICBM의 핵심 기술인 발사체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였고, 위성 대신 탄두 탑재도 가능하기 때문에 ICBM으로 충분히 전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고체연료 로켓 '앱실론'


일본은 2008년 우주기본법을 제정하여 자국 방위 목적으로 군사용 정찰위성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설치법에서 ‘우주개발을 평화 목적으로 한정한다’는 조항을 삭제하였습니다.


이는 곧, 우주 공간을 군사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민간용과 함께 군사용 로켓까지 감안한 전략을 구축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처럼 일본의 우주개발 연구 중 일부는 자국의 위협에 대한 선제 공격이 가능한 전략 무기 개발에 응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러한 점들이 일본 로켓 기술이 ICBM 미사일로 알려진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ICBM의 사정거리는 1만km를 상회하므로 자국의 미사일 기지나 이동식 차량을 이용해 발사할 경우 목표물의 직접 타격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잠재적 핵 보유국으로 추정되는 국가가 발사체 기술을 보유하면, 주변국들은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고체연료 로켓 '앱실론' 사진(좌) / 액체연료 로켓 'H2A' 사진(우)


보통 액체용 연료는 상업용으로 사용하며, 고체용 연료는 군사용으로 사용됨을 감안하면, 이미 수년 전에 고체연료형 로켓을 성공한 일본은 아무런 제재 없이 상업용이라는 묵인 하에 대륙간 탄도미사일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2017년 올해도 정찰위성과 우주화물선 등 탑재한 로켓 8기를 발사할 계획이며, 이미 성능이 입증된 로켓의 효율화 버전까지 2차례 시험발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003년 고체연료 로켓을 개발한 일본 ‘우주과학연구소’가 JAXA와 통합될 때, 액체연료 로켓을 보유한 JAXA에서 고체연료 로켓이 사장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본 강경파 의원들의 노력이 있었는데, 당연히 군사적 목적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당시 '우주과학연구소'의 외교담당 국장의 말을 인용하면,


"의회의 강성 안보주의자들이 영향력을 키우고 있으며, 일본은 매우 위험한 시기로 가고 있다."


"북한의 위협을 생각할 때, 이러한 방향은 매우 무섭다."


이 발언은 곧, 당시 고체연료 로켓 기술을 유지하려는 일본 강경파 의원들의 군사적 의도를 우려하는 발언이었습니다.  



마치며, 1.2톤의 인공위성을 올릴 수 있는 일본의 로켓 기술상업적 측면에서는 인공위성 대리발사와 같은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군사적 측면에서는 뛰어난 ICBM 능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정하면 최단시간에 핵무기 개발이 가능한 일본이 이미 확보된 운반체에 핵탄두를 탑재하면 지구 어디로든 ICBM을 날려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반도 주변국인 러시아, 중국, 일본은 모두 ICBM 강국입니다. 한국은 최대사거리 800km, 탄두중량 500kg의 미국과의 미사일 정책을 풀고 군사적 목적이 아닌 우주개발을 위한 평화적 목적으로 로켓개발에 더욱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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