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신병훈련소 조교들의 비명! 그들이 소리지르는 이유


미국에는 해마다 약 2만명의 신병이 패리스 아일랜드 해병대 신병훈련소에 해병대가 되기 위해서 입소를 하는데 그들은 12주 동안 지옥훈련소로 알려진 이곳에서 무적 해병대가 되기 위해서 훈련을 받게 됩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도 신병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조교들이 그들의 얼굴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뭘까요?



해병대 신병훈련소 조교들이 신병들을 향해서 소리를 지르는 이유는 아주 명확합니다. 

그들이 전투에서 살아돌아올 확률을 더욱 높여주기 위해서인데,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어떤한 상황도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키웁니다. 

둘째, 개인의 실수가 부대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최대한 빨리 시정할 수 있게 합니다. 

세째, 전장에서 느끼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강한 멘탈을 만들어줍니다. 



강한 해병대를 만들기 위한 신병훈련소 조교들의 교육방침에는 여러 요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위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미 해병대 신병훈련소 조교들의 비명! 그들이 소리지르는 이유



첫째, 어떤한 상황도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키웁니다.


미 해병대는 감정 표현이 엄격하게 금지됩니다.('베어링'이라 부르며 정기적으로 등급을 매깁니다)

전장에서는 여러 상황들을 겪게 되는데 이때 불필요한 감정과 표현은 다른 전투 부대원의 심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부대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전투 지역에서는 부대원들 사이에는 끈끈한 믿음과 끈기, 동료애가 있어야 합니다. 

이는 극한의 훈련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되는데, 군대를 다녀온 분들은 이해가 되는 부분일 것입니다. 어려운 훈련과정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악이 생기고 깡이 생기면서 진정 동료애라는 것이 무엇인지 가슴으로 느끼게 됩니다.



둘째, 개인의 실수가 부대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최대한 빨리 시정할 수 있게 합니다.


군대는 개인의 실수가 용납되지 않습니다. 이는 곧 분대원, 중대원 더 나아가서는 부대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신병이 실수했을 때 조교들이 과격하게 신병들의 얼굴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이유은 개인의 실수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군대는 단체생활이기 때문에 개인주의보다는 극도로 공동체를 위해서 희생을 강요합니다. 

훈련소에서 하는 제식훈련과 PT체조를 해보신 분들은 지금 당장 기억을 드듬어 보십시오. 

중대 제식훈련 중에 대원 한 명이 틀리면 될 때까지 하게 됩니다. 

'될 때까지 한다' 맞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머릿속에 잡념이 없어야 하고 오로지 전투만 생각하고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실수 없이 정해진 시간에 완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째, 전장에서 느끼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강한 멘탈을 만들어줍니다.(첫째, 인내와 비슷)


전장에서 해병대가 겪는 다양한 상황들은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분노를 일으키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가 적들보다 아군에게 더 큰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이는 전장에서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군대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들을 살펴보면, 스트레스에 의한 돌발적인 행동에 의해서 발생했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전장에서는 더 큰 스트레스가 신병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신병훈련소 조교들은 신병들이 전장에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에 최대한 적응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그들의 얼굴을 향해 더 크게 소리를 지르고 계속해서 그런 상황을 만듭니다. 

조교들의 이러한 행동은 결과적으로 신병들이 전장에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지막으로 '해병대는 아무나 될 수 없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입니다'

우리나라 해병대의 경우, 입대 경쟁률이 가장 심했을 때는 10:1까지 했던 적이 있었고, 최근에는 보통 4:1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병대의 지옥훈련을 모두 이겨내고 진정한 해병대가 된다면, 

가장 먼저, 신병훈련소 조교들이 그렇게 독하게 훈련을 시켰던 이유를 알게 될 것이고, 그들을 존경하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전장에서든 사회에서든 어떤 두려움과 어려움과 마주친다고 해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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