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빌테면 덤벼라! 북한 특수부대가 두렵지 않은 이유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군대. 최근 국제정세가 불안해지면서 "강한 군대가 없는 국가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봅니다. 북한의 계속적인 도발과 유사시 우리 국토의 후방으로 침투할 북한 특수부대는 무시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북한 특수부대가 두렵지 않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육/해/공군 소속의 세계 최강 특수부대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1.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안되면 되게 하라!"

"귀신 같이 접근하여, 번개 같이 타격하고, 연기 같이 사라져라."


*임무

육상/해상/공중의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적진에 침투하여 교란작전, 게릴라전, 요인 암살, 인질 구출, 목표 섬멸, 심리전 등의 비정규전을 수행하는 육군 본부 직할의 기능 사령부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공수부대" 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

1,3,7,9,11,13 여단으로 6개의 공수특전여단과 사령부 직할 대테러 부대인 707특수임무대대, 파병 전담 부대인 국제평화지원단, 특수전학교로 구성됩니다. 5개 중대로 편제되어 각 팀 총 12명 정도의 대원이 한 팀을 구서합니다. 


*역할

팀 내 특전 주특기인 통신/폭파/정보/의무/화기로 나뉘어 각 주특기 보직에 담당관 2명을 두고 2명씩 이루어진 팀을 2개의 조로 별도 분리하여 작전을 수행합니다. (한쪽 팀이 전멸을 하더라도 다른 팀은 작전 수행이 가능합니다)



*활동

1958년 4월에 창설하여 미 육군 그린베레에게 위탁교육을 받아 1960년대부터 대간첩작전에 투입되어 적 공비를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고 베트남전에 투입되어 특수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때 보복작전에 투입되어 북한군 초소 여러 개를 파괴한 전과도 있습니다. 





2. 해병수색대 


"안 하면 할 때까지! 안 되면 될 때까지! 악에서 악으로!

은밀, 신속, 정확"


*임무

상륙작전시 상륙 본대의 상륙전까지 적의 해안가로 침투 정찰, 지휘관 암살, 목표타격, 장애물 요소 제거 등의 적지종심작전이 주 임무입니다. 

해병수색대는 해병대의 최정예 전력입니다.



*역사

1957년 2월 경기도 파주군 금촌 해병대 제1사단에서 창설된 특공 소대가 전신이며 1959년에 수색중대로 증편되었습니다.

60년대부터 육군 특전사에서 공수교육을 받아 왔으며 1970년대는 자체 공수훈련을 시작하여 현재는 동계 스키 훈련과 수중침투훈련까지 소화하고 있습니다.


*역할과 활동

주임무로는 해병 본대의 상륙작전 이전에 해상과 공중으로 미리 침투하여 정찰 및 정보 수집, 기습, 장애물 제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상륙 본대의 안내 역할을 합니다. 

병 위주로 구성된 특수부대로 유일합니다. 





3.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불가능은 없다!"


*임무

UDT라고 많이 알고 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해군 특수전전단이라고 합니다. 

UDT 수중폭파대, SEAL은 해상 공중 지상 특수 침투 및 타격대, EOD는 폭팔물처리대, CT는 해상 대테러 특수 임무대를 말합니다 


*역사

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 때 활약했던 미 해군 수중폭파대를 모델로 1955년 11월 UDT 1기생을 배출했습니다. 

1976년 SEAL을 창설, 1990년대는 해상 대테러 특수반 CT를 창설하여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역할과 활동

특전사와 더불어 국방부 공인 특수부대로 제한적 임무를 수행하는 비공식 공작부대가 아니고 전천후 작전 능력과 전술능력을 보유한 부대입니다. 

해군 소속이지만 육해공으로 침투하여 대테러, 기뢰제거 등의 특수임무도 수행하는 전천후 부대입니다.





4. 해군 해난구조대 (SSU) 


"더 넓고 더 깊은 바다로!"


*임무

세계적 수준의 심해 잠수능력을 가진 대한민국 최정예 심해 잠수 특수부대입니다. 

평상시에는 해난구조작전과 항만 및 수로 장애물 제거, 함정 인양을 통한 정보 수집과 상륙작전시 전투 구조 임무를 수행합니다. 


*역사

1950년 9월 1일 군무원 중심으로 해군본부 함정국 해상 공작대로 창설.

1954년 8월 1일 해상 공작대에서 해난구조대 이름을 바꾸고 세월호 참사 후 3개 해역에 구조작전대를 창설하였습니다. 

지금은 심해 잠수대를 새롭게 편성하여 제1구조작전대(동해), 제2구조작전대(평택), 제3구조작전대(목포), 심해 잠수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할과 활동

이들의 수영실력은 세계 최고의 수준입니다. 


제2차 연평해전 참수리 357호 인양

천안함 인양 수색

여수 반잠수정 인양

동해 북한 잠수정 인양 등 수백 건의 해난구조 탐색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한 최정예 부대입니다.





5. 공군 공정통제사(CCT) 


실미도 684부대 후예


"First There, Last Out"


*임무

공군 특수부대입니다. 적진에 사전 침투하여 아군 본대에 지상 장애물과 적진의 기상정보를 수송기에 알려 아군의 투입을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공수 강하 외에도 수중침투, 장애물 제거, 폭발물 설치, 산악 매복 등의 작전도 수행하기 때문에 특전사와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역사

1978년 4월 제5전술공수비행단 예하 중대급 규모로 창설되었습니다. 

실미도 684부대의 후예로 잘 알려진 그들이 모든 특수부대가 인정하는 최강의 부대로 알려진 이유는 "가장 먼저 전장에 뛰어들고 가장 나중에 빠져나온다."라는 그들의 신조 때문입니다.


1968년 북한 124군부대의 청와대 습격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김일성 주석궁 폭파 임무를 위해 구성된 것이 실미도 부대인데, 실미도 부대의 해체 후 7년 만에 만들어진 부대가 바로 CCT입니다. (실미도 부대를 양성했던 공군 정보교육대대가 교육합니다)

부대 마크가 지금도 실미도 부대 마크를 사용하는 최강의 엘리트 특수부대입니다. 



*역할과 활동

'침투로의 개척자'로 불리며 5년 정도 된 요원도 신병으로 취급할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과 전문지식을 습득해야 합니다. 

은 베레모가 이들의 상징입니다.


이들의 부여받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받는 훈련은 항공관제, 고공낙하, 스쿠버, 통신, 폭파, 야전 기상관측, 생환 등 1년 과정을 거치고, 707 대테러부대 훈련 4개월, 해군 UDT 훈련 6개월, 해병대 산악 레펠 2주 등 대한민국의 특수부대 훈련은 모두 종합해서 2년간 특수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6. 공군 항공구조사 (SART


"언제 어디든 우리는 간다"


대한민국 대표적인 특수부대인 UDT도 인정한 특수부대


*임무

적진에 추락한 아군 항공기 조종사를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평상시에는 민관 군 필요한 곳에 출동하여 임무를 수행합니다. 


*역사

1958년 제10전투 비행단 예하 제33구조 비행 대대로 창설된 한국군 특수부대 중 유일하게 VIP 구출(공군 파일럿)에 특화된 공군 소속 부대입니다. 구조대는 조종사와 부조종사, 정비사, 구조사 등으로 구성됩니다. 



*역할과 활동

부대장을 제외한 부대원 70명이 모두 부사관으로 이루어진 소수 정예로 스쿠버, 고공강화 훈련과 이들의 의술은 의사에 버금갈 정도로 뛰어납니다. 

창설이래 주한민군 조종사 구출, 공군 조종사 구출, 목포 민항기 구출, 성수대교 붕괴사고 등의 작전에 투입되어 4000여 명이 넘는 인명을 구조한 공군 소속 특수부대입니다.  


이미지 출처 : 국방부


이들이 기본 개인화기는 K-2 소총과 대검으로 최소 무장 수준을 갖추고 있습니다. 적진에 떨어진 조종사를 구해야 하면 교전이 이루어질 수도 있지만 이들은 교전이 이루어질 상황이 생기면 적의 무기를 뺏아서 사용하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뛰어난 전투력과 자부심으로 뭉친 특수부대입니다.



대한민국이 오늘도 평화로운 이유는 지금도 열심히 훈련과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과 이들 최정예 특수부대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명예를 위해, 나랄를 위해, 그리고 전우를 위해.

그들은 오늘도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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